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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인천의 아름다운 해돋이, 해넘이 명소

슬픔 없는세상 2016. 11. 7. 19:14

인천의 아름다운 해돋이, 해넘이 명소



2015년이 한 달여 남짓 남았네요~! 이맘때쯤이면 한 해를 마무리하기 하면서 2016년을 준비하기 시작하는 시기인데요, 여러분은 어떻게 2015년을 마무리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혹시 일에 치여 나를 돌아볼 틈도 없이 달려가고 계신지, 아니면, 지난 시간 이루지 못한 것들에 대한 후회로 한 해를 마무리하고 계시고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여행을 통해 ‘나’를 돌아보고 새로운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시간을 자신에게 주는 방법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런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장소로 수도권 가까이에 있는 인천에서 해돋이와 해넘이를 볼 수 있는 곳을 소개해 드릴게요.

 

 

[인천의 해넘이 명소]

인천 하면 떠오르는 것은 서해죠? 그렇다면 서해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으니, 바로 해넘이입니다. 동쪽으로 떠서 서쪽으로 지는 태양 덕분에 서해는 자연스레 해넘이의 명소들이 많이 있는데요. 인천에도 해넘이를 볼 수 있는 멋진 명소들이 있답니다.^^


 

① 송도국제도시 인천대교전망대





인천의 해넘이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핫플레이스, ‘송도 국제도시 인천대교 전망대’입니다. 일몰을 보고 싶지만 멀리 갈 시간은 없고 아름다운 해넘이를 보고 싶으신 분들에게 제격인 곳인데요, 인천을 감싸 안은 서해. 서해를 붉게 물들이며 바다 속으로 들어가는 노을을 보는 것은 생각보다 꽤 멋있습니다. 아니, 다시 오고 싶을 만큼 인상적입니다. 예상치 못한 선물을 받은 기분이랄까요. 특히, 낡은 컨테이너로 만든 ‘오션 스코프’라는 건축물은 해넘이를 더욱 즐겁게 볼 수 있게 합니다. 각기 다른 높이에 있는 스코프 안에서 보고 싶은 각도로 해넘이를 볼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거든요. 남들이 모두 다 똑같이 보는 일몰을 좀 더 새롭게 볼 수 있지요.


그리고 인천대교 전망대의 또 하나의 즐거움! 해넘이를 본 후, 이곳에 머물며 인천대교의 야경까지 볼 수 있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장소입니다. 자동차가 있으면 드라이빙 코스로도 추천할 만한 곳이기도 해요. 소중한 사람과 뜻 깊은 시간을 보내시는데 있어 최적의 장소로 추천드리고 싶을 정도랍니다.


② 정서진 아라뱃길(아라전망대)

 


송도가 떠오르는 명소라면 이곳은 전통의 강자죠. 인천의 '낙조 명소'로 유명한 정서진입니다.

정서진은 매년 해넘이 축제가 열릴 만큼 전국적으로 해넘이 장소로 유명한 곳이랍니다.

 76m의 높이에 있는 아라타워 전망대에서 그 멋진 광경을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전망대 앞에 펼쳐진 서해갑문, 영종대교, 서해갯벌 그리고 그 뒤로 떨어지는 붉은빛 태양은 뭔가 뜨거운 감동을 불러일으킨답니다.

하지만 그만큼 사람이 많다는 것! 미리 알고 가셔야겠습니다.




만약, 사람이 붐비는 곳은 싫은데 멋진 해넘이를 보고 싶으시다면! 정서진 인근에 있는 둥근 조형물인 ‘노을종’이 있는 곳을 추천합니다. 바다 너머로 넘어가고 있는 붉은 태양을 노을종 사이로 보는 것도 굉장히 즐거운 추억이 된답니다^^




정서진에서 또 하나의 해넘이 뷰포인트가 있으니, 바로 정서진의 ‘카페 아라’입니다. 경인아라뱃길 인천터미널 24층에 있는 카페 겸 레스토랑이죠. 커피 한잔, 맛있는 식사를  즐기며 평소 보기 힘든 해넘이와 서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장소랍니다. 아라전망대 못지않은 전경을 감상할 수 있어요.


③ 고려산 낙조봉과 낙조대

 



이곳은 서해 해넘이 촬영의 일번지로 불리는 곳이죠. 강화도 ‘고려산’입니다. 강화 8경 중 으뜸으로 알려진 낙조봉과 낙조대가 있는 곳인데요, 두 군데 모두 다른 느낌의 해넘이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높은 곳에서 해넘이를 보고 싶다면 ‘낙조봉’에서, 보다 확 트인 경치를 풍경으로 보다 오랫동안 해넘이를 감상하고 싶다면 ‘낙조대’로 가시면 되겠습니다. 고려산에서 바라보는 해넘이는 다른 낙조 명소와 다르게 보다 높은 곳에서 내려다볼 수 있는 이색 장소입니다. 그러다보니 다른 곳에서 해넘이를 볼 때와는 색다른 기분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지는 태양을 바라보며 한 해를 마무리하고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충분히 가질 수 있는 장소로 추천 드립니다.


[인천의 해돋이 명소]


① 용유 거잠포구 매랑도(샤크섬)




이번엔 좀 색다른 곳을 추천 드릴께요. 일몰과 일출을 한번에 볼 수 있는 곳이 있다면 믿으시겠어요? 공항철도의 종착역인 용유임시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있는 ‘거잠포구’에선 가능합니다. 이곳은 일몰과 일출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잠진도선착장과 무의도 사이로 지는 일몰과 거잠포구 앞 무인도인 매랑도(상어 지느러미를 닮았다고 샤크섬이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죠!) 위로 솟아오르는 일출은 단연 최고입니다. 공항철도의 해맞이 열차가 영종도 거잠포구를 해맞이 명소로 선정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 더욱 유명해진 곳이랍니다. 이번에는 거잠포구에서 서해 제일의 일출을 감상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 행사장소 : 거잠포 포구 (용유임시역에서 도보 5분)

    

         [오시는법]

         아래의 공항철도 일반열차 타고 인천공항역에서 내려, 장기주차장(교통센터)에서 셔틀버스 승차

         - 매년 새해 아침(1.1) 용유임시역까지 운행하던 해맞이열차 대신 올해에는!!!

           인천 중구청에서 인천공항역에서 용유임시역까지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준비했습니다 :D

 

 

▼ 공항철도 역별 출발시간

열차

번호

서울역

(출발)

공덕

홍대

DMC

김포

계양

검암

청라

운서

화물

청사

인천

공항역

(도착)

A2003

05:20

05:24

05:28

05:32

05:42

05:49

05:56

06:00

06:12

06:16

06:19

A2005

05:40

05:44

05:47

05:51

06:01

06:07

06:13

06:18

06:29

06:33

06:36


 

 

 

            ▼ 공항철도 인천국제공항역~용유임시역(거잠포구) 셔틀버스 운행표





           

             ■ 추천명소 : 용유도 마시안(마시란)해변, 선녀바위해변

                              무의도 하나개해변 짚라인(씨스카이월드), 소무의도 무의바다누리길

   

 

 

 

2016년 1월 1일 거잠포구 해맞이를 보러 오시는 분들을 위해 인천공항역에서 용유임시역까지 셔틀버스도 운행한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인천관광공사에서도 용유임시역에 내리는 분들을 위한 따뜻한 음료와 핫팩도 준비했다고 하니,

 기분 좋은 일출을 감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② 팔미도 등대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로 유명한 팔미도 등대! 팔미도 등대는 가보고 싶은 등대 1위로 꼽힐 만큼 경관도 좋고 의미가 깊은 우리의 문화유산입니다. 한국 등대 문화유산 1호, 인천광역시 지방문화재 40호로 등재되어 있는데요, 그야말로 있는 그대로도 멋진 등대이지요. 더군다나 일출도 감상할 수 있다니 정말 멋지지 않습니까? 2009년까지 민간인 출입이 통제되었던 만큼, 자연경관도 훼손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볼거리도 많답니다. 이곳에서의 일출은 다른 일출 명소와는 색다른 점이 있는데요, 바로 유람선을 타고 일출을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일출도 보고, 유람선도 타고! 재미난 일출 감상! 이만하면 가볼만 하지 않나요?


③ 강화도 마니산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곳은 강화도의 일출 명소 마니산입니다. 마니산은 우리나라에서 기가 가장 센 산으로 알려져 새해에 신성한 기운을 얻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고 해요. 마니산 정상에 위치한 참성단, 그곳에서 일출을 볼 수 있는데요. 참성단은 국조 단군께서 기원전 2283년에 국태민안을 기원하기 위해 단을 쌓고 하늘에 제사를 했던 곳이죠. 그래서 그런 걸까요. 이곳에서 보는 일출은 더 가슴을 설레게 하는 것 같습니다. 여기서 일출을 보고 나면 뭔가 더 좋은 일이 생길 것 같고, 힘찬 시작을 할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마니산의 힘찬 기운을 받으며 일출을 보고 싶다면, 마니산 참성단 잊지마세요! 


 

지금까지 인천의 해넘이, 해맞이 명소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각기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인천의 해넘이 해맞이 장소. 어딜 가든 후회하지 않을 거예요! 올 한해를 잘 마무리하고, 힘차게 시작하기 위해 인천으로 떠나보는건 어떨까요?


출처 : ♥ 3050 자유공간 / 소셜다이닝
글쓴이 : 은지(안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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