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황산(黃山)은 예로부터 구름이 바다를 이룬다 하여 운산(雲山)이라 일컬어졌다.
바람의 기운을 머금은 운해(雲海)가 봉우리 사이를 흘러 다니며 기암괴석과 노송을 감추었다 드러내기를 반복하니
그대로 한 폭의 산수화다.
기암의 봉우리마다 뿌리 내린 천태만상의 노송들은 운해와 어우러져 더욱 기묘한 풍광을 연출한다.
황산을 잘 아는 전문가들은 황산 여행의 최적기를 가을로 꼽는다.
단풍과 운해, 그리고 기암절벽은 상상만으로도 벌써 마음을 설레게 하기 때문이다.
"황산"은 중국 "안휘성"(安徽省)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황산(黃山)은 예로부터 구름이 바다를 이룬다 하여 운산(雲山)이라 일컬어졌다.
바람의 기운을 머금은 운해(雲海)가 봉우리 사이를 흘러 다니며 기암괴석과 노송을 감추었다
드러내기를 반복하니 그대로 한 폭의 산수화다.
기암의 봉우리마다 뿌리 내린 천태만상의 노송들은 운해와 어우러져 더욱 기묘한 풍광을 연출한다.
황산을 잘 아는 전문가들은 황산 여행의 최적기를 가을로 꼽는다.
단풍과 운해, 그리고 기암절벽은 상상만으로도 벌써 마음을 설레게 하기 때문이다.
올라갈 때는 타인이지만 내려올 때는 친구가 되는 산.’.. 황산(黃山)은 모 항공사의 이 광고 카피 하나로
한국인에게가장 유명한 중국 산 가운데 하나가 됐다.
특히 최근에는 인천에서 황산시 까지 항공편 직항로가 열려 황산은 우리에게 더욱 가까운 산이 됐다.
황산은 중국 남부 안후이성(安徽省)에 위치한다.
남북 40㎞, 동서 30㎞, 총면적은 1,200㎢로 4개 현과 5개 시에 걸쳐
있으며 우리나라 설악산의 약 3배쯤 되는 크기다.
모두 72개의 주요 봉우리와 24개의 골짜기가 동서남북으로 뻗는다.
최고봉인 연화봉(蓮花峰)은 1,864m로 우리나라 설악산보다 150m 가량 높다.
황산은 한 폭의 산수화 같다. 이 보다 황산을 더 적절히 설명할 수 있는 말은 없을 듯하다.
중국 사람들은 황산의절경으로 ‘사절(四絶)’을 꼽는다.
사절이라면 기묘한 바위봉우리(寄巖), 갖가지 형상의 소나무(寄松), 바다같이 깔린
안개(雲海), 깔끔한 온천(溫泉) 등인데, 한 번 산행에서 이 모두를 볼 수 있다면 보통 행운아는 아니니
‘복권’이라도사 보라고 중국인들은 권할 정도다.
황산이 유명해진 것은 근래의 일이 아니다.
그 이름은 과거 중국 한족(漢族)들의 조상이라고 일컬어지는 ‘황제(黃帝)에게서 따왔다고 할 정도로 유구하다.
30여년간 중국 곳곳을 떠돌았다는 명(明) 나라 때의 여행가이자 지리학자인서하객(徐霞客)은 “오악(五嶽)에
돌아보면 다른 산은 볼 필요가 없고 황산에 오르면 오악도 필요 없다”며 황산의비경을 극찬했다.
오악이라면 태산(泰山)ㆍ형산(衡山)ㆍ화산(華山)ㆍ항산(恒山)ㆍ숭산(嵩山)으로 중국의 동서남북과 중앙을
대표하는명산들이니 곧 황산은 천하제일의 경관을 가졌다는 말일 터. 서하객은 “황산에 오르고 나니 천하에
산이 없더라”며경탄을 금치 못했다.
중국인들의 황산예찬은 현대에 들어서도 여전하다. 중국 전 최고지도자 덩샤오핑 (등소평)이 지난 92년
황산의비경에 취해 “남녀노소 누구나 황산을 보고 즐기게 하라”고 당부했고,
이에 따라 20여년에 걸친 대대적인 보수작업에 거쳐 황산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다가와
비경을 즐길 수 있는 지금의 모습을 갖게 됐다.
현지에서 만난 한 관광안내원은 “황산은 중국 명산지 가운데 산으로서는 유일하게 지난 90년 유네스코 지정
세계자연문화 복합유산에 올랐다”며 “중국인이라면 꼭 한번은 가고 싶어 하는 이 명산을 한국인들에게도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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