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만들기

상큼한 봄동 겉저리 무침

슬픔 없는세상 2010. 4. 10. 02:15

봄동,액젓,다진마늘,청양고추2개,파1뿌리,고추가루,참기름,설탕2/1스푼,소금

 

김장김치에서 벗어나 봅시다... 봄동으로 생활에 탄력을 주세요.

 

오늘은 무얼 드셨나요?

 

가끔은 제철 음식이아닌 계절을 뛰어넘는 음식이 그릴울 때가 있습니다.

날씨가 제법 추워져 음식을 하기가한계를 느낄때가 있는데

이럴땐 봄를 미리 불러오는 음식이 상차림에도 좋겠지요.

간만에 재래시장에 나가니 채소를 파는 야채가게엔 봄동들이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네요.

이놈들을 한무데기 사다가 휘리릭~ 무쳐먹으면 달아난 입맛을 되돌려

건강한 겨울나기를 할것같아 만들어 봤습니다.

 

봄동 무쳐먹기

 

1. 봄동을 흐르는 물에 잘 씻어 입파리를 떼어놓습니다.

2. 커다란 양푼에 떼어놓은 봄동을 넣고 다진마늘과 청양고추2개, 파 1뿌리를 넣고

3. 고추가루, 참기름, 설탕2/1스푼, 소금, 액젓조금을 넣고 버무려 줍니다.

4. 양념이 잘 배이도록 부드럽게 버무려야 봄동이 살아있겠죠?!!

5. 이쁜접시에 무쳐진 봄동을 담아주고 깨소금을 뿌려주면  요리  끝.

 

파릇파릇한 봄동 만들어 드시고 달아난 입맛을 되돌려 주세요.

 

 

봄동은 파릇하게 살아있어야 눈맛이 더 좋습니다.

걷 잎파리는 데어내주시고 잎이 큰건 반으로잘라 줍니다.

 

 

 

커다란 양푼에 봄동을 넣고 고추가루,다진마늘, 소금, 설탕조금, 액젓도 조금을 넣고

 

 

 

휘릭...휘리릭~  간이 배이도록 버무려 줍니다.

 

 

 

잎파리가 부서지지않게 부드럽게 버무려주세요.

 

 

 

깨소금도 넣어주시고.... 다시한번 휘리릭~~     이럼 요리가 끝납니다.

 

 

 

뜨끈한 밥위에 잘 무쳐진  봄동을 올려 입안으로 밀어넣어주면  미소가 절로 나옵니다.

 

진수성찬도 매일 같은것만 먹으면 금방 실증이나시죠?

계절이 무색하리많치 재래시장엔 봄철채소들이 많이 나와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봄동들의 파릇함에 발길을 멈추곤합니다.

참기름이나 들기름을넣고 맛깔나게 무쳐놓은 봄동은 다른반찬이 없어도 밥한그릇을

거뜬하게 비워주는데요....

그 고소한 봄동맛에 봄이 벌써 이많큼 와 버린 느낌입니다.

 

오늘들어 손발이 오그라질정도로 날이 추워졌는데  금방 휘리릭~ 만들어 식탁에 올려져있는

봄동을 보면 군침도돌고  새로운 생김치맛에 우리가정은 웃음꽃이 활짝 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