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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천여행 .마량리동백꽃+주꾸미축제+신성리갈대숲+한산모시관

슬픔 없는세상 2018. 3. 8. 17:01

~~ 마량리동백꽃+주꾸미축제+신성리갈대숲+한산모시관 ~~

   

약 300년 전에 마량 첨사(僉使)가 바다 위에 꽃뭉치가 떠 있는 꿈을 꾸었다.

그리고 그 꽃나무를 심어 증식시키고 제단을 세워 제를 지내면 험난한 바다를

안전하게 다니고 마을이 번성할 것이라는 계시를 받아 바닷가에

나가보니 정말 그러한 꽃이 있었다.

이 꽃을 가져와 심은 것이 이 곳 동백나무숲으로 되었다고 전해진다.

 

네비게이션 입력 명칭/주소 : 마량리동백나무숲 / 충남 서천군 서면 서인로 56(마량리 339-2)

 

 

 

 

 

 

 

 

 

 

 

 

천연기념물 제169호.

마량리에는 대규모 발전소가 있고, 그 뒤쪽 낮은 언덕(해발고도 약 30 m)에

동백나무숲이 있으며, 숲 안에는 동백정이란 아담한 정자가 있다.

서해바다의 세찬 겨울 풍파를 견디며 3월부터 4월까지 유난히 붉은 꽃을

피우는 이곳에 들어서면 밖과는 사뭇 다른 감흥을 느끼게 된다.

 

 

 

 

   

 

동백 숲을 나와 동백정에 올라 바라보는 서해바다는 아름다운 오력도와

그 앞을 오가는 고깃배가 어우러져 평온한 바다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서해바다의 풍광과 어우러진 오력도의 또 다른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서천군 서면 마량리 동백나무숲(천연기념물 제169호)에서는 선홍빛의 동백꽃과 앞바다에서 갓 잡아 올린

주꾸미가 멋지게 조화된 동백꽃 주꾸미 축제가 펼쳐진다.

축제가 열린 마량리동백나무숲(천연기념문 제169호) 동백나무는 500년의 세월을 말하듯 나뭇가지가 부챗살처럼 넓은데

서해바다의 세찬 겨울풍파를 견뎌낸 뒤 3월부터 4월까지 유난히 붉은 꽃을 피워 신비감을 더해준다.

또한 숲 정상에 있는 "동백정"이란 누각에서 바라보는 서해바다와 노을은 환상적인 아름다움이 널리 알려져 있다.

동백나무숲 매표소 입구 주차장에는 마량 앞 바다에서 주민들이 잡아 올린 『주꾸미 요리 축제장』이 설치된다.

이곳에서 주민들이 직접 나와 주꾸미를 재료로 볶음,회,무침,샤브샤브 등을 만들어 관광객들에게 어촌의 미각을 선보인다.

 

주꾸미를 잡는 방법은 『소라방』과『낭장망』두 가지가 있는데 마량리 앞바다에서 잡는 주꾸미는

소라껍데기를 줄에 메는 『소라방』을 이용, 산채로 잡기 때문에 싱싱하고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아울러 행사기간중에는 동백꽃 및 저녁노을감상, 활어장터 운영, 문화행사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관람객들의 오감을 즐겁게한다.

 

 

 

 

 

 

 

 

 

 

 

** 한산모시관

 

 

 

 

 







 

 

 

 





 

 

** 신성리 갈대숲

 

서천은 갈대 숲이 많은 고장이다. 주로 습지나 갯가, 호수 주변에 군락을 이루며

자라는 갈대의 특성을 보면 서천의 자연환경을 가름할 척도가 되는 좋은 예로

200리 서천 해안을 따라 어촌과 갯마을 구석 구석, 갈대가 군락을

이루며 자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들 갈대밭 중 갈대 숲이 많아 철새들의 서식장소로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 있는

금강하구둑 언저리에 위치한 신성리갈대밭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갈대7선”으로 꼽히고 있으며, 각종 교육기관의 자연학습장으로,

전국 사진작가들의 촬영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면적이 무려 198,000㎡에 이르는 우리나라 4대 갈대밭중의 하나인 신성리

갈대밭은 영화 JSA(공동경비구역)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햇볕이 여울지는

금강물결과 신비한 조화를 이루고, 겨울철에는 고니, 청둥오리등

철새의 군락지로도 유명한 신성리 갈대밭에서 영화속의 주인공이 되어보시기 바랍니다.

 

 

 

강둑에 올라서서 광활한 벌판과도 같은 갈대밭을 바라보노라면 이곳이 땅이 아니라 마치 내가 뭉게구름을 밟고 서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들 정도. 신성리갈대밭은 금강변에 펼쳐져 있는 폭 200m, 길이 1km, 총면적 250,000㎡규모의

갈대밭으로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 갈대 7선으로 꼽힌다.

 

 

 

신성리갈대밭 일대는 본래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기수역이었다. 그 당시 신성리갈대밭의 생태계는 지금과는 달리 기수역

의 생태계를 유지하고 있었던 것. 금강하굿둑이 건설되기 전과 후, 이곳 신성리갈대밭의 생태계 변화를 엿볼 수 있다.

 

 

금강하굿둑이 건설된 이후 갈대밭은 생태적 변화를 일으키며 물억새가 부분적으로 자생하기 시작하면서 갈대와 억새가

어우러진 특이한 풍광이 그것. 갈대와 물억새의 생태적 특성과 그 서식 환경 등에 대해 알아보면서 대한민국 대표

낭만여행지에서의 추억 쌓기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갈대밭 곳곳에 세워진 나무현판에 새겨진 시를 감상하면서 시인이 되도 좋다. 멋진 갈대의 풍경을 사진으로 담아도 좋다.

도도히 흐르던 금강이 하구에 머물러 호수가 된 풍경을 마음속에 담아도 좋다. 갈대의 금빛 너울과 금강의 은빛물결이

어우러진 그림 같은 풍경을 추억으로 아로새길 수 있으면 더더욱 좋다. 낭만여행의 팔색조 신성리갈대밭에서 무엇이든

아름답지 않을 수 없다.



주꾸미는 어디에 좋고 어떤 성분이 있을까? ‘봄 주꾸미’의 효능 몇 가지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보자. 우선 주꾸미에는 인과 철분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빈혈예방 및 치료에 효과가 있다. 둘째, DHA 성분이 많아 기억력 향상, 두뇌발달, 치매예방에 도움이 된다. 셋째, 타우린 성분이 함유돼 남자들의 정력에 좋다. 넷째, 콜레스테롤을 낮춰 주는 효능이 있어 동맥경화 및 고혈압에 도움이 된다. 다섯째, 칼로리가 낮고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지방이 1% 안팎이라 다이어트 식품으로 알맞다. 여섯째, 피로회복에 좋은 타우린 성분이 풍부하다.

최근 주꾸미 먹물 속에 항암작용과 위액분비 촉진작용을 도와주는 물질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옛날 어촌에서는 먹물을 이용해서 치질을 치료했고, 여성들의 생리불순을 해소하는 데 탁월한 효능을 보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칼로리가 낮으면서 신체에 꼭 필요한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한 주꾸미는 그야말로 웰빙식품이 아닐 수 없다.


마량리 동백나무숲 전설


3~4월에 집중적으로 개화하는 마량리 동백숲은 바닷가 옆 덩그러니 솟은 동산을 뒤덮고 있다. 어떻게 이런 곳에 동백나무 군락이 형성됐는지 의구심이 들 정도다. 재미있는 전설이 지금까지 전한다.

‘한 할머니가 젊었을 때 과부가 됐다. 고기잡이 나간 남편이 사고로 영영 돌아오지 않았다. 아들 하나가 있었다. 20세가 되던 해 뗏목을 타고 고기잡이 나갔던 아들도 역시 사고로 죽었다.

고난의 나날을 보내던 할머니는 바람이 몹시 불던 어느 날 바다에서 물줄기를 타고 올라가는 용의 꼬리를 보았다. 용왕이 살고 있는데, 사람들이 모시지 않아 화를 입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용왕신을 모실 신당을 만들기로 결심했다.

어느 날 꿈에 백발의 노인이 나타나 백사장에 밀려오는 물건이 있을 테니 그것을 가지고 신당을 마련하라고 했다. 뚜껑이 있는 널이 있었다. 그 속에는 서낭 다섯 분과 동백씨 한 되가 들어 있었다. 그 후 할머니는 꿈에 백발노인이 나타난 곳에 동백씨를 뿌렸고, 지금의 동백정이 있는 곳에 신당을 지어 서낭 다섯 분을 모시게 됐다고 한다.’
지금 신당은 500여 년 자리를 지키고 있고, 동백씨를 뿌린 그 나무들이 자라 지금의 군락을 이루고 있다.



신성리 갈대밭은 한국 4대 갈대밭이자 갈대 7선
조금씩 이어지는 갈대밭이 갑자기 대형 군락으로 나타난다. 드디어 ‘신성리 갈대밭’이다. 금강2경이자 서천4경이다. 19만8,000㎡(6만여 평)의 자연의 신비를 간직한 신성리 갈대밭은 금강변의 철새와 함께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우리나라 4대 갈대밭 중의 하나로 한국 갈대 7선에 꼽히는 명소다.

어른 키를 훌쩍 넘는 갈대들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다. 그 사이 사이로 많은 사람들이 추억만들기를 하고 있다.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와 TV 드라마 ‘추노’, ‘자이언트’, ‘미안하다, 사랑한다’ 등도 이곳에서 촬영했다. 갈대길 안에는 문학길, 소떼길 등 길을 만들어 사람들이 편안하게 다닐 수 있다. 중간 중간 쉼터도 있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사각사각 일렁이는 갈대밭 사이를 걷다 보면 어느덧 추억도 쌓이는 듯하다. 바람에 스치는 갈대와 하나가 된다. 길도 마음도 갈대도 하나다. 푸른 하늘과 바람에 일렁이는 갈대, 그리고 철새들이 노니는 강물도 하나가 되어 자연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순간의 자유를 만끽하는 길이다. 길은 거기서 끝이다.

출처 : ♥ 3050 싱글모임 / 여행클럽
글쓴이 : 은지(안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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