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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성공적인 상견례에 적격인 레스토랑 7곳|

슬픔 없는세상 2016. 9. 5. 13:28

모던 한식 레스토랑, '가온'  

 

메종 | 최고은 | 입력 2016.02.09

 

신랑 신부 양가가 만나 첫인사를 나누는 상견례. 품격 높은 공간과 음식이 필요하다. 성공적인 상견례에 적격인 레스토랑 7곳을 엄선했다.

 

 

광주요에서 운영하는 모던 한식 레스토랑 가온 Gaon. 임금의 수라상을 컨셉트로 전국 팔도에서 공수하는 특산물로 만든 한식 코스 요리를 즐길 수 있다. 별도의 홀이 없고 복도를 따라 이어지는 총 5개의 룸이 있다. 최소 4인부터 6인, 8인, 20인까지 들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방음 시설까지 갖춰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여기에 옥광산 밤, 여수산 감성돔, 음성산 한우, 봉화산 능이버섯 등 셰프가 직접 발로 뛰며 전국에서 공수한 지역 특산물로 요리한다. 16년간 간수를 뺀 소금, 11년간 숙성시킨 된장 등 깊은 맛을 내는 양념을 쓰는 것 또한 특징. 그렇게 만든 9가지 코스의 온날, 10가지 코스의 가온은 품격 높은 한식의 정수를 선사한다. 알코올 도수 41도에 송엽, 머루, 다래, 생강 등으로 담근 약주도 준비되어 식사에 곁들이기 좋다. 

 

add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51-27 호림아트센터 M층
tel 02-545-9845
price 온날 코스 16만9천원, 가온 코스 24만9천원, 화요 담금주 1만~4만원대

 

중식 레스토랑, '메이징메이'  

 

메종 | 이경현 | 입력 2016.02.08

 

옛 대만의 건축에서 모티프를 딴 이국적인 공간의 중식당 메이징에이 Mazing.A. 최소 6명, 최대 10명이 이용할 수 있는 총 5개의 프라이빗 룸에서 딤섬부터 각종 고기와 해산물로 만든 광동식 요리의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다. 그중 13가지의 향신료를 넣고 부드럽게 삶아 만든 중국식 족발 ‘13향 원기장족’은 하루 5개만 판매하는 한정 메뉴로 예약 시 미리 주문하는 것이 좋다. 인기 메뉴와 전복찜, 우럭찜과 같은 고급 해산물 요리로 짠 코스 요리도 있다. 금문고량주, 연태고량 등의 중국 술이 있고 도수가 높아 부담스럽다면 기분 좋게 취기를 달래줄 각종 와인과 샴페도 구비되어 있으니 참고하길.

 

add 서울시 중구 태평로1가 84 파이낸스빌딩 지하 2층
tel 02-3783-0600
price 점심 코스 4만원 · 6만원, 저녁 코스 5만5천원 · 7만7천원 · 11만원

 

프렌치 레스토랑, '보르트 메종'

 

메종 | 이경현 | 입력 2016.02.05

 


프렌치 요리의 대가 박민재 셰프가 삼청동 ‘비앙에트로’에 이어 압구정에 새롭게 문을 연 보트르 메종 Votre Maison. 숙련된 노장의 흐트러짐 없는 프렌치 요리를 즐길 수 있다. 더욱이 ‘당신의 집’이라는 의미답게 웜 톤의 화이트, 그린과 블루 색상으로 꾸민 따뜻한 분위기에서 두세 시간에 걸쳐 느긋하게 식사를 나눌 수 있도록 한 것이 보트르 메종의 가장 큰 매력. 이렇듯 편안하고 차분한 분위기에 하얀 접시를 도화지 삼아 놓인 섬세한 프렌치 요리에 입은 물론 눈까지 즐거워진다. 점심, 저녁 모두 2가지 코스가 제공되는데 아뮤즈 부슈부터 생선과 고기 요리, 디저트 등의 알찬 구성과 양으로 기분 좋은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보트르 메종 블로그에 코스 메뉴뿐만 아니라 와인 리스트까지 있으니 예약 시 참고하면 좋다. 

 

add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45-1 지하 1층
tel 02-549-3800
price 점심 코스 4만3천원 · 6만3천원, 저녁 코스 10만원 · 15만원  

 

전통 한식 레스토랑, '권숙수'

 

메종 | 이경현 | 입력 2016.02.04

 

 

이태원과 신사동의 이스트 빌리지를 통해 한식의 파인 다이닝을 인정받은 권우중 셰프의 권숙수 Kwon Sook Soo. 우리의 전통 식문화를 컨셉트로 독상에서 즐기는 한식을 선보인다. 모든 코스는 주안상으로 시작된다. 한우 홍두깨살 육포, 훈제 문어를 넣은 한우 족편, 숭어 어란 등 한입거리의 음식이 식전주 역할을 하는 전통주와 함께 상에 오른다. 그다음 코스에 따라 직접 담근 미더덕젓갈을 올린 도미회, 생선구이, 솥밥과 각종 찬이 이어진다. 홀과 독립된 룸에서 베테랑 한식 셰프가 만드는 정갈한 음식이 모던한 한식기와 소반에 제공되어 프렌치 요리 못지않게 격식 있는 파인 다이닝을 즐길 수 있다.

 

add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43-18 2층
tel 02-542-6268
price 점심 코스 4만원 · 5만5천원, 저녁 코스 8만8천원  

 

일식 레스토랑, '우오'

 

메종 | 이경현 | 입력 2016.02.03

 


일본어로 살아 있는 물고기를 뜻하는 우오 Uo. 일본식 정원과 전통 료칸을 모티프로 한 격식 있는 공간에서 최고급 사시미와 스시가 포함된 코스 요리를 즐길 수 있다. 미닫이문을 열고 들어가면 탁 트인 유리창 너머로 정원이 보이는 좌식 룸이 펼쳐진다. 예약 시 상견례 자리임을 언급하면 특별한 서비스가 제공되는데, 테이블에 비단으로 만든 테이블클로스를 깔고 원앙 한 쌍을 올려둔다. 여기에 자연산 참다랑어부터 정종에 4시간 동안 찐 전복 등의 사시미와 도하새우와 캐비아를 올린 스시 그리고 우동과 소바 등의 식사 메뉴로 구성된 푸짐한 코스 요리가 이어진다. 특히 코스의 시작에는 다산을 의미하는 청어알과 연어알, 복과 재물을 의미하는 검은콩과 밤 등으로 만든 전채요리가 제공되니, 보다 의미 깊은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모든 룸은 최대 6명까지 예약할 수 있다.

 

add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50-9 1층
tel 02-518-4224
price 점심 스시 코스 6만9천원 · 사시미 코스 7만9천원, 저녁 스시 코스 14만원 · 사시미 코스 17만원

 

프렌치 레스토랑 '다이닝인스페이스'

 

메종 | 이경현 | 입력 2016.02.03

 

 

복합 문화 공간인 서울 아라리오뮤지엄 인 스페이스의 꼭대기 층에 위치한 다이닝인스페이스 Dining in Space. 통유리창의 한쪽 너머로는 고즈넉한 창덕궁이, 반대쪽으로는 초록의 덩굴이 감싼 미술관이 내려다보이는 환상적인 뷰를 자랑한다. 이곳에서는 미식가 사이에 라이징 스타로 인정받고 있는 실력파 노진성 셰프의 클래식 프렌치를 바탕으로 한 모던 다이닝이 코스로 제공된다. 숙성이 필요한 재료 외에는 모두 당일 공수하는 가장 신선한 재료만을 사용해 요리한다. 그래서 따로 메뉴판 없이 셰프가 가장 잘 만드는 메뉴로만 짠 ‘그날의 코스’를 선보이는데, 냉장 상태로 공수한 지중해산 농어 스테이크, 훈제 향을 입힌 우유 크림을 올린 우유 아이스크림 등이 그것. 문화재가 내려다보이고 입이 호강하는 메뉴가 줄줄이 나오니 격조 높은 상견례 장소로 그만이다.

 

add 서울시 종로구 원서동 229 5층
tel 02-747-8105
price 점심 코스 5만원, 저녁 코스 10만원 

 

모던 중식 레스토랑 'js가든 블랙'

 

메종 | 이경현 | 입력 2016.02.02

 


 

모던 차이니스 레스토랑 js가든이 고급 컨셉트로 코스 요리만을 선보이는 js가든 블랙 js Garden Black. 홀이 따로 없고 최소 2인부터 최대 26명까지 수용 가능한 7개의 독립된 룸에서 정갈하게 차려진 중식 코스를 즐길 수 있다. 사천식, 북경식, 광동식을 고루 섞고 한국인의 입맛에 맞춰 요리해 남녀노소 나이 불문 즐길 수 있다. 코스 외에 일품 메뉴인 북경오리구이를 따로 주문하면 더욱 특별한 식사가 된다. 중국 현지 농장에서 수수와 찹쌀 등을 먹여 키운 오리를 공수해 참나무 화덕에 2시간 동안 구운 요리로 바삭한 껍질과 촉촉한 살이 일품. 테이블 바로 앞에서 중국 현지 셰프가 직접 손질하고 잘라줘 더욱 대접 받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add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96-3
tel 02-3444-4480 
pric점심 코스 4만9천원 · 5만9천원, 저녁 코스 13만원 · 16만원 · 20만원, 북경오리구이 9만원

출처 : ♥ 3050 자유공간 / 소셜다이닝
글쓴이 : 은지(안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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