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이야기

눈물 없는 2010년이기를..

슬픔 없는세상 2010. 1. 9. 23:45

눈물 없는 2010년이기를..

 

 

오늘 하루는 이러하였다.  

 

빙판에 얼어붙은 눈도 어느정도 녹고 ... 

공업사에 맡긴 자동차도 나오고, 히터도 빵빵~

모처럼 저녁 시간을 내 시내에서 오랜 친구를 만났다.

 함께 식사를 하고 멋진 2층 카페숍에서 커피를 마시며

 이런 저런 정겨운 이야기를 나누었다.   

아름다운 삶, 앞으로의 멋진 삶에 대해서 ... 

겉 사람은 후패하나 속 사람은 날로 새로우니

내 나이를 반으로 접어 아름다운 인생 2막을

설레임으로 꿈꾸어야한다고.   

 

 

 

 

 

 

원목의 나무 기둥이 멋스런 자태를 드러내고

천장을 장식한 은은한 전등 빛과 기둥위의 풍선이

한가한  저녁의 풍경을 더욱 멋스럽게 한다. 

은은한 원두커피의 향기는 오고가는 대화속을   

말 없이 흐르며 겨울의 추위를 녹이는데...

 

 저녁이 유난히 아름답다!  인생이 아름답다 !

 

한 잔의 커피속에도, 기둥에 매달린 풍선에도,

엄마 아빠 사이를 오고가는 아이의 웃음 속에도 

서로의 입가에 떨어지는 말 한마디에도 

찬란한 아름다움이 미소를 짓는다.

 

행복이란 ...어떤 모습이던  

  그 속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것이다. 

기쁨과 슬픔, 배부름과 주림속에서도

추운 겨울과 뜨거운 여름에도

꽃피는 봄과 결실하는 가을에도  

너와나 사이 만남과 헤어짐 속에서도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것!

 

사소한 작은 것 속에서도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사람은  큰 행복을 얻고

세상의 눈을 뜨고 보면 모든 인생의 날들이 

참으로 아름답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인생은 아름다워라!

 

눈물의 2009년은 이제 지나갔다......

슬픔이 없는 2010년이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