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아포리즘[aphorism]
세상의 모든 아픔 가진 듯
홀로 아파하고 힘들어했던 세월
돌아보면 아픔 뒤 깨우친 성숙함이
더 값진 것 이었다.
요몇일전 또다시 인간의 배신과 파렴치함에
기막혀 하며 잠 못들던날도
밤하늘의 어둠이 깜깜 할수록
별은 더욱 밝게 빛나고
비가 온 뒤의 개인 하늘이 더 아름답듯이
수많은 절망 뒤에도
숨겨진 밝은 햇살이 있다는 것을
지난날의 절망과 어둠 속에서 얻은
한줄기 빛으로
최고의 아포리즘으로 가슴에 남는다
모진 바람 앞에 벌거숭이 빈 몸으로
추운 겨울을 견뎌야하는 나목들
새로운 잎이 돋고 꽃이 피기를 기다리며
한 겨울 기다림의 시간을 갖는다.
이 모든 것이 삶의 조각들 속에서
인생을 살아가며 느끼는 삶의 진한 그림자
연륜이 하나씩 쌓이는 값진 흔적들이 아닌가 싶다.
출처 : 싱글 클럽(해외,국내여행/친목/만남)
글쓴이 : 은지 (안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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