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중국/서안-구채구 여행-가슴까지 시려온 비취빛 호수에 반하다

중국/서안-구채구( 九寨溝 ) 

 

"황산을 보고 나면 다른 산을 보지 않고., 구채구의 물을 보고 나면 다른 물을 쳐다 보지도 않는다.".는 말이 있듯이 비취처럼 영롱하고 명랑한 색을 띈 구채구의 물은 구채구를 대표하는 미경美景) 입니다.

 

구채구는 석회질의 민산산맥 중, 해발 2000m ~ 3400m에 이르는 100개 이상의 연못이 이어져 있는 천혜의 카르스트 담수 호수지대이다. 산골짜기는 Y자 모양으로 분기되고 있고, 민산산맥에서 흘러나온 물이 폭포를 만들어 계단식 밭 위에 호수와 늪에 연결된다. 물은 투명하고, 산맥에서 흘러든 석회석 성분이 연못 아래 침전되어 낮에는 청색, 저녁에는 오렌지 등의 다채로운 독특한 색을 보여준다. 또 계곡을 통해 운반된 부엽토에 식물이 자라는 독특한 경관을 보인다. 자이언트판다의 서식지로도 유명하다． 이 독특한 경관은 물에 포함된 다량의 석회암 성분이 반사되어 일어나는 현상이다. 계단식 밭 위의 호수가 자연스레 생성되고, 제방은 석회 성분에 의해 형성되어 내부에서, 산 속에서 자란 독특한 삼림경관도 석회성분이 응고된 바위에서 기인하고 있다．또 파란 호수물 아래로 바닥에 잠긴 고목도 그 표면에 석회성분이 고착되어 언제까지나 그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도 이국적인 경관에 한몫을 하고 있다．

티베트 사람 등 소수 민족의 거주지로서도 알려져 있고, 구채구(九寨沟)라는 이름도 티벳사람의 마을이 9개 있는 산골짜기에서 유래한 것이다. 1970년대에 이곳에서 일하던 티베트인 삼림 벌채 노동자에 의해 우연히 발견되었다.

자연보호를 위해 부근의 개발이 제한되고，하루 입장자도 제한되고 있지만 중국에서 손꼽히는 인기 관광지 중의 하나이다．원래는 청두로부터 출발하여, 10시간 동안 약 450km를 가야하는 육로가 유일한 접근 수단이었지만，2003년 구채구 황룽 공항(구채구까지 83km，황룽까지 52km)이 새로 설치되었기 때문에，공항으로부터 약 1 시간 반만에 도달이 가능해졌다.

 

오채지

단지 주자이거우 황룽 공항은 해발 3500m의 고지에 있기 때문에, 심장병이나 고혈압 등의 지병을 갖는 사람은 주의가 필요하다. 공항 대합실 내에는 산소흡입 장치도 있어, 유료로 사용도 가능한다．또 구채구도 2000m의 해발이고, 관광객이 도달할 수 있는 가장 해발이 높은 지점은 해발 약 3200m의 장해의 전망대이니 고산병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구채황용 공항은 기상조건에 따라 빈번하게 비행 스케줄이 흐트러지기 때문에 항로를 이용한 경우는 여유를 가지고 넉넉하게 일정을 설계한다.

4월 중순 ~ 11월초까지가 성수기이고, 특히 중국의 대형 연휴인　5월초와 10월초는 혼잡을 이루 말할 수 없다. 겨울에 눈이 쌓이기도 하지만, 연중 베이스는 운영하고, 연중 관광은 가능하다. 다만, 겨울에서 봄까지는 담수량이 적고, 폭포의 수량이 줄어들어 일부 호수의 수량도 줄어든다. 계절해라고 불리는 일부 호수는 완전히 물이 말라버리는 경우도 있다. 동계에는 산책로도 눈이 쌓이고, 봄에는 산불 예방을 위해 입산 금지가 되고 있다. 여름에는 꽤 강우량이 많아 우산은 필히 휴대하여야 한다. 최성수기에는 아침이라도 인원수가 차면, 게이트에서 잘려서 입장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주요관광지 : 일칙구(日則溝)

• 아해(天鵝海); 2,905m
• 방초해(芳草海); 2,910m
• 전죽해(箭竹海); 2,618m
• 웅묘해 폭포(熊貓海瀑布); 2,592m
• 웅묘해(熊貓海); 2,587m
• 오화해(五花海); 2,472m
• 진주탄(珍珠灘); 2,433m
• 진주탄폭포(珍珠灘瀑布); 3,433m
• 공작하도(孔雀河道)
• 낙일랑폭포(諾日朗瀑布)
• 수정구(樹正溝)
  • 화화해(火花海); 2,187m
  • 서우해(犀牛海); 2,315m
  • 노호해(老虎海); 2,298m
  • 수정군해(樹正群海)
  • 수정폭포(樹正瀑布); 2,298m
  • 수정채(樹正寨)
  • 와룡해(臥龍海)
  • 쌍룡해(雙龍海)
  • 노위해(蘆葦海); 2,140m
  • 분경탄(盆景灘)
• 칙사와구(則查窪溝)
  • 장해(長海); 3,060m
  • 오채지(五彩池); 2,995m
  • 상계절해(上季節海)
  • 중계절해(中季節海)
  • 하계절해(下季節海)
  • 칙사와채(則查窪寨)

◉ 여행적기(성수기)  :  물이 가장 많은 늦 여름 에서 초가을 사이.

◉ 주의사항 : ▶ 호텔주변은 해발 2,500 미터 정도지만 구역내의 최고점은 4,000 미터나 되기 때문에 기온이 낮고  언제나 건조하기 때문에 여름철에 덥다고 얇게 입으면 일사병과 같은 증상에 빠짐으로 주의할 것.

▶고원지역은 자외선이 강해 피부에 화상을 입을 수도 있음으로  선그라스, 자외선크림, 립크림, 동산모자 등 준비물을 꼼꼼히 챙길 것.

▶감기약이나  위장약, 설사약, 두통약 등은 구입해 가는 것이 좋으며 고산병에 대비한  휴대산소 ‘붐베'는 현지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음.

◉ 고산병 : 고산병의 발병 가능성은 개인별로 차이가 크며, 나이나 성별 체력 등에 비례하여 일정한 경향을 보이는 것도 아니다.  다시 말해서 증상이 나타날지 여부는 실제로 현지에   가보지 않고는 알 수 없다.  현지에서 이상 증후가 느껴지면  '머리가 아픈 것은 요즘 들어 두통 증세가 있어왔기 때문'이라거나 '요 며칠 잠을 못자서 머리가 묵지근하다'는 식으로 넘겨버리면 안 된다. 

이미 고지 장애가 원인인 '산취(산악병)' 증상이 나타나는데도 불구하고 본인이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채 그 상태에서 계속 움직이는 것은 대단히 위험하다. 고지 여행에서 고산병을 완전히 예방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어떻게든 증상을 달래면서 여행을 계속하는 것이 포인트. 구채구의 경우는 해발 3,500 미터가 넘는 지점에 있는 공항이나 관광코스의 최고 지점에서 표고가 낮은 곳까지 1시간이면 내려올 수 있고 또 일정상 고지에 머무는 시간이 그리 길지 않기 때문에 심한 고지장애로 고생할 가능성을 별로 없으나 두통이나 현기증, 나른함이 심해지는 느낌 등 고산병으로 의심되는 증상을 느끼면 더 이상 높이 올라가지 말고 적당한 장소에서 잠시 쉬어야 한다. 만약 증상이 나아지지 않으면 낮은 곳으로 내려가야 한다.

 

◉ 기타 사항 : 구채구의 날씨는 가히 상식을 뛰어 넘는다. 10월초의 구채구는 하루 안에 4계절이 다 들어 있다. 일기예보에선 첫 날 기온이 4도에서 32도 였고, 둘쨋 날이 2도에서 23도 였다. 구체구의 날씨를 한마디로 한다면 "춥거나 아니면 덥다." 라는 표현이 정확하다.

구체구 여행의 적기는 바로 늦 여름 에서 초가을 사이가 성수기인데 그 이유는 이 때가 물이 가장 많고 기후가 적당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중국 여행 할 때 알아야 금기 사항 - 절대 노크 없이 열려 있는 화장실 문을 벌컥 열지 마라.

 사람들이 화장실 문 안 잠그고 이용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중국 남성이 산책하자고 하면 응하지 마라. 중국에서 산책하자는 의미는 데이트하자는 뜻.  물론 마음에 있는 남성이 청하면 따라나서도 무방하다. 

간단한 중국어 한마디.hwp

★ 中國 입국 수속 절차 ★
1. 검역신고서를 작성해서 입국수속하기 전에 제출합니다.
2. 여권과 비자가 있는지 확인해 주세요.
3. 단체비자- 비자 순서대로 줄을 서서 입국 신고를 받기!
비자 원본은 1번 손님이 가지고 계세요!!
비자 번호 순서대로 수속 후 마지막 손님은 비자 원본 챙기는 것을 잊지 마세요!!
(단체비자 원본은 마지막날 출국 심사시 필요합니다.)
※ 마지막날 출국 심사시 비자가 없으면 일행 모두의 출국이 불가능합니다.!!
4. 개인비자- 중국 출입국 카드를 작성하세요!! 여권과 입국 심사를 받으세요!!

상해 포동 국제공항

구채구 상공에서

고도 3,587미터에 위치한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공항

 

산소통을 들고 만년설이 바라다 보이는 다리를 건너며 잠시 휴식을---     

오채지- 바로 옆에 황룡사가 있음

 

수많은 티벳 깃발 - 라마어로 이 많은 갓발에 라마불교 경전이 적혀 있었음

 

호수(이곳에선 바다라고 부름)속의 고사목-호수 몰이 석회수라 썩지 않는다고 함   

 

 

호수 물이 다섯가지 색으로 이뤄 졌다고 오화해라 보른다고 함

 

출처 : ♥ 3050 자유공간 / 소셜다이닝

글쓴이 : 햇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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