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인연의 시간속에 이어지는 긴 인연
글 // 향설
인연이란 무엇인가
바람이 소리없이 스쳐지나가듯 그렇게
우리들이
서로 스치듯 지나치는 것도 인연인가
아니면 서로 통성명을 하며 인사를 나누어야
인연이라 말 할 수가 있는 것인가
옷깃을 스쳐도 인연이라 하였거늘
비록 서로 만나지는 않았지만
짧은 한줄의 글로서
따듯한 정이 담겨 있는 마음이 스며있다면
이것을 인연이라 말 할 수있지 않겠는지...
함께한 시간은 얼마되지 않지만
따듯한 정이 가득한 마음을
한줄의 글로 주고 받은
짧은 인연의 시간속에 우리의 긴 인연이기에
지금의 헤여짐이 내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이밤이 지나면
내일 또 다시 붉은 해는 떠올라
우리의 마음에
따듯하고 밝은 빛을 내려주듯이
짧은 인연의 시간속에 이어지는 긴 인연이
이밤 나의 창가에 내려놓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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