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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부산] 주인장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타르트 전문점 ` 무띠

슬픔 없는세상 2012. 7. 8. 14:02

유기농 타르트 전문점 ' 무띠 '..........전번은 624-3455.............

위치는 남천동 지하철 1번출구로 나가서 코오롱하늘채 찾으시구요, 거기 상가건물

1층에 보시면 잘 보입니다.....일요일은 휴무하십니다.......

 

개업한지 아주 오래된 가게인데 제 소개글이 없어서 한번 올려봅니다......

참고들 하시기 바랍니다.......

외관입니다......

뭘 파는 가게인지는 보시면 대충 감이 오실듯하구요.....

저기 보이는 여성분의 그림은 사실은 여기 여사장님이십니다......

한번 가보시면 정말 그렇구나 하실껍니다.....^^

무띠는 독일어로 엄마라는 의미라고 하시네요.......

어머님의 정성과 마음으로 타르트를 만드시고 계십니다......

참 아름다운 이야기죠.....

실내는 아주 작습니다........

긴 테이블하나와 2인용 테이블 하나......

정성이 느껴지시나요?......

나이 지긋하신 여사장님께서 취미로 타르트를 만드시다가 아무리 밖에서 드셔봐도

딱히 맛난 타르트가 없다는 생각에 직접 가게를 오픈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아마도 그말씀은 정성이 들어간 음식이 그만큼 없다는 말씀의 비유시겠죠.....

요즘 집에서 먹는거같은 음식들 찾아보기가 하늘에 별따기죠.....

유기농 재료로 만든 쿠키도 있사오니 천천히 둘러보세요......

저기 보이는 테이블은 통나무를 직접 다듬어서 만든거라고 얼핏 들은거 같습니다.....

여사장님께서 간혹 안계실때에는 부군되시는분이 나오셔서 가게일을 보실때도 있습니다.....

두분다 항상 웃는 낯이시라 갈때마다 기분이 절로 좋아집니다, 이집은.......

저는 이집가면 항상 여기에 앉습니다......

그러고보니 올해 이집은 제법 다녔네요........참새가 방앗간 들리듯이 말입니다......

요즘 유기재배한 국산팥으로 만드는 빙수하고 요거트 아이스크림도 판매중이오니.......

드셔보시면 좋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많은양을 만들어놓으시지는 않습니다.....

그냥 그날 판매할분만 만드십니다......

타르트는 호두, 블루베리,치즈, 쵸코타르트가 있사오니 기호대로 골라보시면 좋습니다.......

재료를 좋은거 쓰시는터라 가격이 조금 있습니다만, 일단 드셔보시면 만족하실껍니다.....

정직하고 과장되지 않은 맛이 참 좋습니다......

사진으로나마 맛을 좀 보여드려야죠......

이집의 대표선수인 호두타르트.........

잘 아시다시피 제가 이런 음식들은 그리 즐기지는 않습니다만, 맛이 있는지 없는지정도는 압니다.......

제가 먹어본중에 제일 호두함량이 많은거 같습니다......

커피는 블친이신 키슬리님 말씀으로는 울산 빈스톡 원두 쓰신다고 하시네요.......

어르신이 제가 가지고 나간다고 잘못 들으신터라 저컵에 주셨는데, 실내에서 드시면 재대로된 컵에

주십니다....오해들은 마시고......^^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고소합니다.....먹어본중에서는 제일인듯합니다.....

밑도끝도없는 단맛도 없고, 얇아서 먹기 편합니다.....

요즘 흔히 볼수있는 깔롱이나 뺀질거림이 없는 플레인스러운 맛.....

재료를 아끼지 않는 과장되지않고 정직한 맛입니다.....

이런게 제대로된 먹거리죠......

치즈 타르트..........

보통 이런음식은 입에 넣으면 치즈가 돌아다니거나 급~ 느끼하게되는게 일반적인데,

요놈은 그런게 없더군요......

질좋은 뉴질랜드산 치즈의 함량이 높다고 들었는데 그 때문이지 싶습니다.....

입안에 퍼지는 치즈맛이 참 좋습니다.....은근하니......

요거트 아이스크림.........

여름에는 이이상 없겠죠......

플레인스러운 요거트의 맛이 좋습니다.....잡맛이 없어요....

국산팥을 직접 정성스럽게 쒀서 만드시는 팥빙수........

그날 쓰실만큼만 만드셔서 아침에 냉장고에 넣어두고 판매하십니다.....

팥알이 이렇게 살아있도록 만들기가 쉽지않죠....

보통 불위에서 휘젓다보면 다 뭉그러집니다....

손을 잘 안되면 설익고......

요즘 팥빙수는 입에 한술 넣어보면 그냥 설탕맛부터 느껴지죠....

다들 설탕을 다들 얼마나 퍼 넣으시는지 원......

이집은 그냥 팥맛만 느껴집니다......좋아요....

 

 

 

요즘 프렌차이즈나 대형 빵집에서 나오는 빙수들은 다 깡통팥 씁니다.....

요즘 시중에 유통되는 팥도 80%는 중국산 팥입니다......

중국산팥하고 국산팥은 가격이 열배 차이가 납니다....중국산쓰는게 이해가 안되는건 아니죠......

단지 수입산 중국 깡통팥이 문제인데요, 티비 보신분도 계시겠지만 중국 깡통공장들의 위생상태는

정말 쳐다보다가 구토가 나올정도더군요....그걸 먹으니 문제죠.....

요즘 프렌차이즈나 대형 빵집은 그런 깡통팥을 수저로 두세숫갈 퍼주고 만원돈 받고 있습니다......

요지경이죠 정말.....

 

중국팥도 좋고 다 좋으니, 꼭 직접 만든팥을 쓰는 빙수를 드셔야됩니다......

그냥 아무거나 돈 달라는대로 주고 먹고, 그런건 인제 없어져야죠.....

소비자들도 자기입에 들어가는 먹거리가 어떤건지는 최소한 알고 먹어야됩니다.......

녹차 아이스크림이나 떡, 과일같은 고명들은 없지만, 팥이 맛나서 다른건 필요없습니다.....

일반빙수 드시던분들은 조금 싱겁다 밍밍하다 하실수도 있지만 이제는 다들

이런 먹거리에 익숙해져야됩니다....

아마도......

여사장님께서 이 가게를 하시는 이유일껍니다......

행복 나눔......

참 좋은 말씀이죠.........

맨날 혼자 먹기도 그렇고해서 한박스를 포장해봤네요..........

차타고 가면서 심심하면 먹으라고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어찌나 바삭하고 고소하던지.....

참고하세요......

바로 드시면 제일 좋겠지만 안그러시면 냉장보관 하시면 됩니다.......

방부제가 안들어가는 음식이오니 상온에 오래두시면 안되요.....

원하시는걸로도 고르실수있구요, 한판에 삼만원입니다.........

 

 

이집은요........

홈메이드 타르트 전문점으로 보시면 되구요........

정말 좋은 재료를 아끼지 않고 사용하시는 정직한 가게입니다.......

먹어본 제 소견으로는요.......

호두하고 치즈가 제일 맛나구요, 쵸코하고 블루베리 타르트는 조금 단맛이 있는터라

어린이들이 좋아할껍니다......와인한잔할때 안주해도 좋더라구요.....

호두하고 치즈 타르트 추천하고 싶습니다.....^^

 

홈페이지도 있어서 주문도 가능하오니 참고하세요.....

전국택배도 해주신다고 하십니다.(택배비 별도)....

과장되지 않은 정직한맛......

좋은재료로 집에서 부모님이 해주시는 타르트맛을 원하신다면 한번 들려보십시요......

http://www.mutticafe.co.kr/

 

제가 이집을 좋아하는 이유중에 하나는요......

두분다 너무 친절하십니다.....그리고 갈때마다 항상 함박웃음으로 손님들 대하십니다.....

장사하면서 그리 하시기가 절대 쉬운일이 아닙니다.....

장사가 잘되면 잘되는대로 안되면 안되는데로 짜증도 나고 귀찮키도하고.....

사람이라는게 원래 그리 간사합니다....

 

 

여기는 언제나 웃음으로 손님들을 대해주시니 제가 절로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래서 제가 더 자주 찾아뵙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마 가보시면 제말이 무슨소리인지 이해가 가실껍니다.......^^

이집이 제일 맛난집이라고 말씀은 안드릴께요.....

 

이집은....요즘 흔히 볼수있는 깔롱이나 뺀질거림이 없는 플레인스러운 맛.....

과장되지않은 정직한 맛입니다.....그 은근함이 너무 좋습니다.....

그점만으로도 존재이유는 충분한거 같습니다......

두분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항상 번창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화이팅 하세요.....^^

 

여러분도 정성스러운 맛난 먹거리 드시고 행복하셨으면 합니다.....

 

출처 : 싱글 클럽(여행/산행/친목/만남)
글쓴이 : 여울빛(서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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