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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홍콩여행 정보와 자유여행시 Tip|

슬픔 없는세상 2012. 1. 16. 22:43

여자 혼자서도 여행이 가능할 정도라고 생각되는 '홍콩(HONG KONG)' 입니다.

누구나 이 글을 읽고 여행이 정말 즐겁다는걸 공감하실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여행은 다녀와서도 참 많은 생각을 갖게해주고 추억도 더 많이 남게되는것 같습니다.

유럽처럼 스케일이 큰 곳도 좋겠지만

초보 여행자에겐 많이 버거울 수 있겠습니다.

관광과 쇼핑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홍콩여행 한번 도전해보세요

* 한국과 가까운 편이라 경비, 시간 절약 (비행시간 약 3시간 30분 소요)

* 물가가 굉장히 싼 편(2011.11.15일 환율 기준 1HKD = 144.74원)

* 쇼핑의 천국!!(여름과 겨울 두차례의 슈퍼세일기간 동안의 최대 할인율 90%)

* 마카오, 중국이 맞닿아 있어서 넉넉한 일정이라면 모두 관광이 가능.

* 치안이 굉장히 좋은편(그러나 늦은시각이나 사람이 많은곳은 항상 주의!)

* 다양한 교통수단(페리, 트램, MTR, AEL 등 -

   모두 옥토퍼스 카드로 이용 가능!!)

 

 

 

홍콩자유여행!!프로젝트 홍콩지앵 :D 

* 덥고 습한 날씨. 야외 관광을 하는데 상당히 제약이 될 수가 있음.

* 영어를 못하는 사람들이 많음. 

* 홍콩 여행의 가장 큰 아쉬운 점은 또 가고 싶다는 것이죠 ㅠㅠ

 

 

 

그렇다면 이제 홍콩여행을 위해서 준비해야할 것들이 뭐가 있을지 알아보겠습니다. 비단 홍콩 여행뿐만이 아니라

여행을 가기위해서 준비해야될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요?빠트리기 쉬운것들이 많으니 하나하나 꼼꼼히 살펴보고

갈 필요가 있습니다. 잘 준비한 여행인만큼 더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이 될테니까요.

 

TO DO LIST |  홍콩 여행준비
01

- 여권 만들기(홍콩은 따로 비자는 필요없습니다^^)

02

- 여행 기간, 일정,  목적(쇼핑 or 관광), 유형 정하기(패키기 or 자유여행)

03

- 항공권, 숙박 예약(미리미리 준비하시면 저가항공권 구매가능합니다)

04

- 홍콩여행 세부일정 짜기

05

- 환전하기

06

- 핸드폰 로밍하기(저는 와이파이를 이용하시는걸 추천!)

07

- 각종 준비물 챙기기(핸드폰, 카메라,  비상약, 선크림, 세면도구 등등)

08

- 여권사본, 여권용 사진 챙기기(여권 분실시 대비용입니다)

 

 

 

그럼 이제 홍콩여행 계획을 세우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제가 여행하면서 필요했던 정보, Tip들과 함께

홍콩이라는 나라에 대해서 조금 알아봅시다. 그리고 제가 추천하는 Hot Place도 몇군데 추천해 드릴테니 일정 짜실때

한번 고려해 보시길 바라구요. 홍콩은 일정을 너무 빡빡하게 짜시면 더운 날씨에 제대로 관광을 즐기실 수 없으니

조금은 여유있게 일정짜시는걸 추천합니다.

우리나라처럼 길거리에 쉼터 같은것도 거의없고 실외는 그냥..덥고 덥고 덥거든요.

그럼 먼저 홍콩이라는 나라에 대해 알아봅시다!

 

 

사진 출처 : 투어 차이나

 

 

홍콩은 크게 3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공항이 있는 란타우섬, 그리고 우리나라 기준으로 서울의

강북이라고 할 수있는 카오룽(구룡) 지역, 마지막으로 서울의 강남이라 할 수 있는 홍콩섬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관광지와 쇼핑지역이 홍콩섬과 구룡지역에 모두 몰려있기 때문에 일정이나 루트 짜는게 그렇게 어렵진 않습니다.

두 섬은 MTR(우리나라의 지하철), 페리, 택시 등 대중교통으로 모두 이용가능하고 페리를 타도 10분정도 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홍콩 여행중에 꼭 한번은 페리를 타보시길 추천해드립니다) 카오룽(구룡)지역은 다시 또 몽콕, 침사츄이 지역으로 나뉘어지며

홍콩섬은 완차이, 센트럴, 코즈웨이베이, 스탠리 정도로 나눌 수 있겠습니다.

 

 

 
TIP

여기서 잠깐! 대부분의 관광지가 카오룽지역의 남쪽과 홍콩섬의 북쪽에 위치한게 보이시나요?

눈치 빠르신분들은 벌써 감이 오셨을겁니다. 숙소를 정하실때 최대한 이 지역 근처로 정해주세요.

늦은시각까지 관광하고 놀아도 가까워서 택시를 타도 요금이 많이 나오질 않더군요.

저는 침사츄이역 바로 근처에 숙소를 잡아서 교통편도 너무 편리했고 여행 루트 짜기가 수월했습니다.

 

 

 

이건 꼭 챙기세요!

 

 

옥토퍼스 카드

(한국의 티머니카드)

 

 

공항, MTR 역에서 구매가능.

 

최초 구매시 보증금 50HKD

(홍콩여행이 끝난 후 환불시 보증금+잔액을 모두 환불해준다단 ,7HKD 제외)

 

세븐일레븐, MTR역에서

50HKD, 100HKD 단위로

충전이 가능

 

홍콩 대부분의 교통수단, 편의점, 패스트푸드 점 등 매우 다양한 곳에서 모두 이용가능

 

홍콩 여행시 가장 필요한

It Item 입니다.

 

처음 홍콩 여행을가면 홍콩 첵랍콕 공항에 내리게 됩니다. 내리면 바로 이 카드를 제일먼저 구매해주세요. 숙소로 이동하기위해 AEL, 버스, MTR을 이용하시게 될텐데 이 카드가 필요하실 거에요. 홍콩 버스는 우리나라처럼 잔돈을 거슬러 주지 않는답니다. 그리고 여행다니는데 매번 물건을 사거나 할 때 10원짜리 잔돈을 들고 다니고 계산하는건 정말 힘들고 귀찮은 일이 아닐수 없거든요. 이 카드 하나면 모든게 다 해결된답니다. 모두 환불이 되니까 처음에 살때 넉넉하게 충전해두시면 정말 편안해요 :D

 

 

 

 

홍콩은 날씨가 매우 습하고 더운 지역이라 거의 1년내내 에어콘을 틀고 생활할 정도이며 겨울에도 반팔티셔츠를 입고

돌아다니는 사람을 볼 수 있을정도로 따뜻한 지역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실내는 매우춥고 실외는 매우 덥기때문에

항상 긴팔 가디건은 하나씩 챙기는게 좋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여행일정을 짤때 오전/오후에는 실내위주의 쇼핑을 많이했고

그나마 덜 더운 저녁에 야외 테라스 식사, 야경을 보는 관광일정을 넣기도 했습니다.

 

그럼 이번에 가장 민감하고 중요한 부분인 항공권, 숙박에 대한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저는 대학교 친구들과 함께

떠난 여행이기도 하고 경제학부생 이름에 걸맞게 저렴하게 여행을 하려고 준비를 많이 했었습니다. 그래서 4박 5일 기준

항공권(유류할증세 및 tax 포함) + 숙박(4박 5일) = 총 55만원 정도의 경비가 들었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싸게 갔다왔냐구요?

그 비결을 지금부터 알려드립니다.

 

 

 
   

항공권

여행갈 계획이 세워진다면 빨리 항공권부터 찾는게 우선입니다.

흔히 말하는 땡처리 항공권들이 많기 때문이죠. 저 같은 경우는

저가항공사의 특가할인 항공권을 이용해서 보통 50만원 정도의

항공원을 35만원 정도(Tax포함)에 구매했습니다.

친구들과의 여행이라면 꼭 전세기를 타야할 필요가 있을까요?

저는 다시 간다고 해도 저가항공사를 이용할 생각입니다^^

그만큼 서비스나 품질이 떨어진다고 생각되지 않았거든요.

항공권을 구입하시는데 도움이 되고자 사이트 몇개를 소개해 드립니다.

 

http://www.072.com

http://flight.onlinetour.co.kr

숙소

숙소도 저렴하게 이용하기위해 유명 호텔보다는 도심지, 관광지 근처의

민박집 형태의 숙소를 이용했습니다. 보통 이용가격은 하루에 3~4만원

정도면 매우 깔끔하고 좋은 숙소를 정할 수 있습니다. 좋은 민박집은

예약이 빨리 완료되기 때문에 미리미리 예약해두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호텔이라도 도심지와 멀리 있으면 교통편이 편리하다 하더라도

왕복 시간을 상당히 많이 뺏기게 되서 여행하는데 큰 장애 요소가 되니

이점 반드시 생각해두시고 숙소를 정해주세요!

숙소 를  몇개 소개해 드립니다.

 

http://cafe.daum.net/HKMYHOME

http://www.hotelpass.com/

 

 
TIP

 

* 항공권에 유류할증세가 포함되어 있지않습니다. (현재 약 18만원 상당) 

* 홍콩 대부분의 숙소는 와이파이가 이용가능합니다 :D 

* 공항은 도심지와 상당히 떨어져 있기 때문에 교통수단과 숙소를 잘 결정하시길!

 

 

 

이제 항공권과 숙소만 결정이 됐다면 여행준비의 50%는 끝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만큼 가장 시간도 많이 소요되는

부분중에 하나지만 패키지 여행과는 달리 내가 계획해서 여행을 할 수 있다는 소소한 재미가 있습니다. 여기까지 홍콩에 대해서

간략히 말씀드렸지만 아직도 이야기할 것들이 너무너무 많네요. 그래서 그러한 좋은 정보들을 자세히 소개해둔 책을 두권

소개해 볼까 합니다. 저도 여행가기전에 준비도 할겸 홍콩이라는 나라에 대해서 궁금하고 알고싶어서 가이드 책을 봤었는데요.

먹거리, 볼거리, 쇼핑지역 등 주요정보가 보기쉽게 정리되어 있어서 홍콩에 첫 여행이시라면 한번쯤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Mad for Hong Kong - 홍콩에 취하다

클로즈업 홍콩

   

저자가 직접 이야기를 들려주듯이 홍콩에 대한 소개와 느낌들이 있어서 재미도 있고 유익했던 것 같다. 가기전에 두세번 정도 읽어보았었고 가서 길을 잃지 않도록 주요 건물들이 어느지역에 있는지 열심히 공부를 했었던 기억이 있네요. 저자가 굉장히 홍콩여행 경험이 많아서인지 놓치기 쉬운 세세한 부분과 추가적인 설명이 여행갔을때 매우 큰 도움이 됐었다. 부담없이 그냥 한번 일단 읽어보시길 추천해드려요.

 

일명 빨갱이로 통하는 책. 유명 토익교재의 빨갱이와는 다르지만 홍콩을 배우는데 기본서라고 불릴정도로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는 책중에 하나이다. 실제로 본인도 홍콩여행을 갔을때 길거리에서 여행객이더라도 한국사람인지 일본사람인지 햇갈리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 책을 들고 있는걸 보고 반갑게 인사했던 기억이^^ 홍콩에 가서도 들고다니며 잠시잠시 정보를 확인하는데도 유용한 책인것 같다.

 

그럼 이제 홍콩 여행에 있어서 가장 추천해드릴만한 HOT Place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저희는 매일매일 밤늦게까지

관광을하고 놀다가 또 아침일찍 출발하고 그래서 체력이 바닥이 났을 정도였습니다. 게다가 날씨가 너무 더워서 사진을

찍을 여유조차 많지 않았지만 제가 직접 느끼고 온 홍콩의 모습이 여러분에게도 전달됐으면 좋겠습니다. 홍콩하면

꼭 가봐야할 곳이 많은곳이 있겠지만 그래도 그중에서 엄선해서 꼭 가보셨으면 하는 곳을 소개해볼게요.

지금부터는 풍경보다는 제 위주로!!제 사진들 위주로 해도.. 이기적인건 아니겠죠?ㅋㅋ

 

 

 

 

NO. 01
 

 

홍콩섬(센트럴) -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SOHO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앞에서 

영화 중경산림의 배경이 되었던 곳으로 세계에서 가장 긴 에스컬레이터 입니다. 이 에스컬레이터는 일방통행이기 때문에

내려올때는 걸어서 내려와야 한답니다. 출근시간인 오전 10시 이전까지는 하행, 그 이후에는 상행으로만 이용됩니다. 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조금만 올라가다 보면 아름다운 거리 소호(SOHO)로 바로 이어집니다. 소호 거리에는 해외의 다양한 레스토랑들이 있고 늦은시각까지 운영하기 때문에 매우 인기있는 곳중에 하나죠. 그리고 거리도 상당히 이쁘고 맛도 좋아서 여기서 꼭 식사한끼 하시길 추천해드립니다. 참고로 저는 멕시코 음식점인 icaramba에서 저녁을 먹었는데 정말 강추해 드립니다. 홍콩에서 홍콩지앵 패션을 보여주겠다며 셔츠를 입었어요. 땀에 쩔어있는 제 모습이 보이시나요?다음날 바로 얇은 티셔츠로 갈아입었습니다. 그래도....정재형 보고있나??

 

 

TIP  
 

홍콩은 생각보다 그리 넓지않은 곳이라 관광만 하신다면 짧은 기간 2박 3일에도 충분히 주요 관광지를 둘러 보실수 있습니다. 또한 가족들이나 신혼여행이 아니라면 자유여행을 저는 적극적으로 추천해드립니다. 홍콩은 나라의 전 지역이 면세지역이라 명품, 브랜드 할것 없이 굉장히 싸서 쇼핑의 천국이라고도 불리거든요. 사고 싶은것들이 너무 많은데 사오지 못한게 많아서 홍콩을 또 찾게되는 이유중에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이미 홍콩홀릭!^^

본인의 여행목적이 관광인지 쇼핑인지 테마를 먼저 확실히 해두신다면 여행루트를 짜는데 훨씬 수월하실 겁니다.

 

 

 

 

 

NO. 02
 

 

홍콩섬(센트럴) - 빅토리아 피크

 

 

홍콩야경을 관람하는법은 크게 두가지가 있겠습니다. 이렇게 빅토리아 피크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야경과 스타의 거리에서 바라보는 야경인데요. 밤 8시부터 약 20여분간 심포니 오브 라이트 라는 레이저 쇼를 한답니다. 그것을 제대로 보기위해서는 스타의 거리에서 보는게 좋지만 피크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야경은 홍콩이라는 나라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참 멋진것 같아요.

 

빅토리아 피크에 올라가기 위해서는 버스, 택시, 트램을 이용해서 올라갈 수 있는데 꼭 올라가실때는 피크트램을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가격은 그렇게 비싼건 아니지만 야경을 보기위해 비슷한 시간대에 매우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기 때문에 조금 일찍 혹은 조금늦게 올라가신다면 괜찮지만 주말 황금시간대에는 2시간정도 기다려야 할 때도 있다고하니 참고하세요!

 

 

 

 

 

 

피크트램을 타기위해 긴 줄을 기다리다보면 이렇게 표를 넣는 곳이

나옵니다. 조금만 더 앞으로 가면 이제 피크트램이 보일거에요.

 

 

트램은 선로 하나로 왕복하기 때문에 이렇게 정상에서 내려오는

사람들을 내려주고 다시 사람들을 싣고 올라간답니다.

 
 

트램이 정상에서 아래까지 한번 왕복하는데 10~15분정도 소요됐던것 같네요. 더운날씨에 이미 우리는 녹초가 되어있었습니다. 기다리는것도 너무 힘이들었죠. 그래도 이건 꼭 타야돼!!를 외쳤던 ㅋㅋ

 

정말 힘겹게 트램에 탑승!!저 이거 탈때 정말 압사당할뻔 했습니다.

다들 안다치게 주의하세요~사람들이 모두 오른쪽을 보고있네요??

그 이유는..,,60초 후에 공개할게요^^

 

* 피크트램을 탈 때는 반드시 오른쪽에 탑승해주세요!오른쪽으로 보이는 홍콩의 아름다운 야경! 저도 힘겹게 오른쪽자리 사수..의지의 한국인!!

* 올라갈때는 피크트램을, 내려올때는 버스를 이용하시는걸 추천합니다. 너무 아름다운 홍콩의 야경을 생생하게 볼 수 있거든요.

  (처음에 올라가실때 표를 구매하는데 그때 꼭 왕복이 아닌 편도로 구매하셔야 하고 옵션중에 스카이테라스를 반드시 포함해주세요)

* 명당을 차지하시려면 일찍가셔서 자리를 선점하시길 추천합니다 :D

 

 

 

 

 

 

NO. 03
 

 

홍콩섬(스탠리) - 스탠리 마켓

 

 

한적하고 차분한 분위기의 스탠리 마켓의 입구쪽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도심지에서 계속 사람에 치이다가 이렇게 한적한 곳에 오니 마음까지 차분해지는 것 같더라구요. 사실 오는길에 리펄스베이도 들렸는데 우리나라 해운대가 더 멋졌습니다^^

여기도 굉장히 다양한 상품들을 시장에서 팔고있는데 명품 짝퉁부터 시작해서 없는게 없을 정도더라구요. 우리는 이미 쇼핑을 루종일 하고와서 쇼핑은 하지않고 바로 근처에 식당가 쪽으로 이동했습니다. 스탠리 마켓 주변에 굉장히 맛있는 음식점이 많은데 제가 좋은곳을 몇군데 알고있으니 추천해드릴수 있겠네요. 여행일정이 넉넉하시면 여기 꼭 가보세요! :D

 

 

 

피자 익스프레스에서

우리 이제 딤섬 그만먹고 피자 먹을까?라며 들어간곳. 여기는 체인점이고 상당히 맛있는 곳이지만 가격은 좀 비싼편이에요.

하지만 너무나 배고픈 상황이었고 먹는건 푸짐하게 이것저것 먹었던 우리들이었기 때문에 맛있게 먹었습니다. 여자가 적게

먹는다는 편견은 여행지에서는 통하지 않는 이야기입니다. 2층 테라스 밖으로 내다보이는 바다의 풍경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분명 먹을때는 낮이었는데 여행 얘기와 이런저런 수다를 떨다보니 밤이 되버렸어요. 도심지와 떨어져 있어서 버스타고

약 1시간 가량 이동해야 한답니다. 

 

 

 

 

 

 

 

NO. 04
 

 

란타우섬 - 옹핑 케이블카, 포린사

 

가도가도 끝이 보이지 않는 옹핑 케이블카. 그러나 돈을 주고도 아깝지 않을 정말 진정한 관광지같은 느낌을 받았던 곳이에요. 우리가 간 날은 날씨가 조금 흐려서 안개가 꼈지만 정말 바깥 풍경이 장관이랍니다. 날씨 좋은날에는 마카오도 보인다네요. 공항 바로 근처라서 공항도 보이고 비행기 이,착륙 하는것도 다 보인답니다. 케이블카가 두 종류가 있는데 크리스탈 케이블카는 케이블카의 사방이 뻥~!뚫려 있어서 고소 공포증이 있으신분들은 조심하시구요. 저기 저 멀리 보이는 끝판왕을 깨러 원정대가 출발했습니다~두둥!!

 

 

 

가도가도 끝이없는 지옥의 계단....많은 사람들이 힘들어서 중간중간 쉬엄쉬엄 올라오기 때문에 타이밍을 잘 노리면

저처럼 원샷을!! :D 저거 찍을려고 몇십개의 계단을 뛰어 올라가며..빨리찍어 빨리찍어!!!했던 기억이.....ㅋㅋㅋㅋ

종교를 떠나서 한번 자연경관을 바라보며 천천히 올라가보세요~~가슴이 탁 트이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TIP  
 

* 옹핑케이블카와 포린사는 란타우 섬에 위치하여 여기는 공항, 디즈니랜드, 옹핑만 있기 때문에 도심지와도 상당히 멀어서 하루 날잡고 오는것 보다 여행일정중에서 첫날 혹은 마지막날 이용하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답니다.

* 케이블카는 두 종류가 있어서 갈 때와 올 때 선택이 가능합니다. 일반, 크리스탈이 있는데 가격은 약간 더 비싸지만 크리스탈은 사진에서처럼 바닥이 훤히 보이는 케이블카로 한번은 꼭 타보시길 추천합니다.

 

 

이렇게 제가 생각하는 홍콩의 반드시 가봐야할 곳들을 한번 정리해보았습니다. 어떠신가요?언제 한번 꼭 한번 가보고 싶지 않으세요?어쩌면 홍콩여행의 가장 큰 꽃은 '쇼핑'이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쇼핑같은 경우에는 다들 원하는 브랜드, 살 것들이 다양해서 어떤것을 콕 찝어 추천해드리기 애매~하네요잉 ㅋㅋ 그래도 홍콩가면 다들 꼭 사오는건 있는데

바로 신발!!브랜드 신발들이 잘 살펴보면 굉장히 싸기 때문에 평소에 운동화 필요하신분들 홍콩가시면

몽콕 운동화 거리, 쉐라톤 지하 운동화 매장은 꼭 들러보세요!!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이 있죠. 여행가서 먹거리 빼놓으면 여행했다고 하면 안됩니다잉~먹는게 남는겁니다잉~~

 

홍콩하면 떠오르는 대표 음식 또는 제가 꼭 먹어보셨으면 하는 것들 위주로 몇개만 간략하게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혹시 특정 음식점이나 한국인의 입맛에 잘맞는 음식점이 궁금하신 분들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제가 아는한 열심히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홍콩가면 이것만은 먹어보자!

 

 

 
   

딤섬 ★★★★☆

홍콩가서 딤섬 안먹고 왔다고 한다면..전주가서 전주비빔밥

안먹고 온거에요. 춘천가서 춘천닭갈비 안먹고 온거에요.

그러니까 이건 한번 꼭 먹어보고 오세요.

새우나 쇠고기 들어있는 딤섬이 제 입맛에는 가장 잘 맛더군요.

비첸향 육포 ★★★★

체인점이라서 홍콩 관광하시다보면 자주 보이실거에요. 맛이

여러가지가 있는데 이건 사람들마다 다 취향이 다르더라구요.

저는 개취를 존중하는 사람입니다^^ 한국사람들에게 이미 유명해서

여기가면 한국사람들 만날지도 몰라요!

 

 

더운날씨..음료가 필요해!

 

 
   

허유산 망고 ★★★☆

비첸향 육포와 함께 우리나라 관광객들에게 가장 유명한 명소!

타임스퀘어 근처에서 먹었는데 저는 A1 망고 노젤리 맛을

추천해드립니다. 잘못 주문하면 이게 왜 맛있다는거지?라며 안좋은 추억만 갖고 돌아올지도 모르거든요.

스타벅스 과일쥬스 - 수박맛 ★★★★★

특정 상품을 홍보하는 것은 아니구요. 이게 우리나라 스타벅스에는 없는 쥬스랍니다. ㅠㅠ 그 이야기를 듣고 저는 더울때마다 이걸 사서 먹었고 마지막 공항에서 비행기 타기 전에도 이걸 마지막으로 먹고왔네요 몇개사서 가져올걸....아무튼 강추!!

  

  

나는 디저트도 먹는 남자

 

 

 

타이청 베이커리 - 에그타르트 ★★★★☆

저게 뭐가 맛있어??라며 기대도 안하고 먹었는데 정말 맛있더라구요 ㅋㅋ 이걸 맛있게 먹기위해서는요 무조건 사자마자 바로 먹는겁니다. 갓구워서 따뜻할때 먹어야 맛이있어요 호빵처럼요. 대량구매보다는 몇개씩 사서 바로 먹는게 최고인것 같아요. 사람들이 줄서서 사가던데..다 이유가 있는거겠죠?아참!그리고 이 가게가 성시경씨의 '난 좋아' 라는 뮤직비디오에 1초 정도 나온답니다.

정말 빨리 지나가니까 눈을 크~~게뜨고 봐주세요!! ㅇ_ㅇ

 

 

제가 지금까지 소개해드린 홍콩이란 곳이 얼마나 아름다운 곳인지 제가 잘 전달해드렸는지 모르겠네요. 그런 분들을 위해서

하나 더 추천을 드린다면 성시경씨의 '난 좋아'라는 노래의 뮤직비디오 배경이 홍콩이거든요. 그 뮤직비디오 못보신분들 꼭 한번

봐보세요~~저도 다녀와서 그 뮤직비디오를 보고 다시한번 회상에 젖을 수 있었거든요. 제가 갔던 많은 곳들이 뮤직비디오에

나오니까 신기하기도 하고 재밌기도 하더라구요. 정말 잠깐이지만 제가 추천했던 장소들이 거의 모두 다 나온답니다. 소호 거리,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스타의거리, 타이청 베이커리 등등...

 

 

이렇게 저의 홍콩여행 소개는 마무리를 해야될 것 같습니다. 저는 여행을 좋아해서 여유가 되면 항상 여행을 많이 했었는데요.

이번 겨울에도 또 짐을싸서 어디론가 떠날 계획이랍니다. 홍콩은 최근에 다녀왔는데도 또 가고싶은 마음이 간절하네요.

만약에 이번에 간다면 관광보다는 아마 쇼핑의 목적이 더 클 것 같네요 ㅋㅋㅋ 이미 홍콩을 다녀오신분들과는 여행했던 이야기들을

함께 나눌수있어서 Good!!아직 가보지 못한 분들에게는 조금이나마 정보를 제공해 드릴 수 있으니 또 Good!!저 스스로도

이 포스팅을 하면서 다시한번 여행의 추억을 떠올릴수 있어서 Good!! 이게 바로 3G 아닐까요? ㅋㅋ

꼭 홍콩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꼭 해외여행이 아니라도 좋습니다. 우리나라도 멋진곳, 가볼곳이 참 많은곳이니깐요. 제가 여러분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여행의 진정한 재미와 맛을 새롭게 느낄수 있는 계기가 되셨길 바라는 것입니다.

사진 출처 : 투어 차이나

 

 

홍콩은 크게 3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공항이 있는 란타우섬, 그리고 우리나라 기준으로 서울의

강북이라고 할 수있는 카오룽(구룡) 지역, 마지막으로 서울의 강남이라 할 수 있는 홍콩섬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관광지와 쇼핑지역이 홍콩섬과 구룡지역에 모두 몰려있기 때문에 일정이나 루트 짜는게 그렇게 어렵진 않습니다.

두 섬은 MTR(우리나라의 지하철), 페리, 택시 등 대중교통으로 모두 이용가능하고 페리를 타도 10분정도 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홍콩 여행중에 꼭 한번은 페리를 타보시길 추천해드립니다) 카오룽(구룡)지역은 다시 또 몽콕, 침사츄이 지역으로 나뉘어지며

홍콩섬은 완차이, 센트럴, 코즈웨이베이, 스탠리 정도로 나눌 수 있겠습니다.

 

 

 
TIP

여기서 잠깐! 대부분의 관광지가 카오룽지역의 남쪽과 홍콩섬의 북쪽에 위치한게 보이시나요?

눈치 빠르신분들은 벌써 감이 오셨을겁니다. 숙소를 정하실때 최대한 이 지역 근처로 정해주세요.

늦은시각까지 관광하고 놀아도 가까워서 택시를 타도 요금이 많이 나오질 않더군요.

저는 침사츄이역 바로 근처에 숙소를 잡아서 교통편도 너무 편리했고 여행 루트 짜기가 수월했습니다.

 

 

 

이건 꼭 챙기세요!

 

 

옥토퍼스 카드

(한국의 티머니카드)

 

 

공항, MTR 역에서 구매가능.

 

최초 구매시 보증금 50HKD

(홍콩여행이 끝난 후 환불시 보증금+잔액을 모두 환불해준다단 ,7HKD 제외)

 

세븐일레븐, MTR역에서

50HKD, 100HKD 단위로

충전이 가능

 

홍콩 대부분의 교통수단, 편의점, 패스트푸드 점 등 매우 다양한 곳에서 모두 이용가능

 

홍콩 여행시 가장 필요한

It Item 입니다.

 

처음 홍콩 여행을가면 홍콩 첵랍콕 공항에 내리게 됩니다. 내리면 바로 이 카드를 제일먼저 구매해주세요. 숙소로 이동하기위해 AEL, 버스, MTR을 이용하시게 될텐데 이 카드가 필요하실 거에요. 홍콩 버스는 우리나라처럼 잔돈을 거슬러 주지 않는답니다. 그리고 여행다니는데 매번 물건을 사거나 할 때 10원짜리 잔돈을 들고 다니고 계산하는건 정말 힘들고 귀찮은 일이 아닐수 없거든요. 이 카드 하나면 모든게 다 해결된답니다. 모두 환불이 되니까 처음에 살때 넉넉하게 충전해두시면 정말 편안해요 :D

 

 

 

 

홍콩은 날씨가 매우 습하고 더운 지역이라 거의 1년내내 에어콘을 틀고 생활할 정도이며 겨울에도 반팔티셔츠를 입고

돌아다니는 사람을 볼 수 있을정도로 따뜻한 지역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실내는 매우춥고 실외는 매우 덥기때문에

항상 긴팔 가디건은 하나씩 챙기는게 좋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여행일정을 짤때 오전/오후에는 실내위주의 쇼핑을 많이했고

그나마 덜 더운 저녁에 야외 테라스 식사, 야경을 보는 관광일정을 넣기도 했습니다.

 

그럼 이번에 가장 민감하고 중요한 부분인 항공권, 숙박에 대한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저는 대학교 친구들과 함께

떠난 여행이기도 하고 경제학부생 이름에 걸맞게 저렴하게 여행을 하려고 준비를 많이 했었습니다. 그래서 4박 5일 기준

항공권(유류할증세 및 tax 포함) + 숙박(4박 5일) = 총 55만원 정도의 경비가 들었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싸게 갔다왔냐구요?

그 비결을 지금부터 알려드립니다.

 

 

 
   

항공권

여행갈 계획이 세워진다면 빨리 항공권부터 찾는게 우선입니다.

흔히 말하는 땡처리 항공권들이 많기 때문이죠. 저 같은 경우는

저가항공사의 특가할인 항공권을 이용해서 보통 50만원 정도의

항공원을 35만원 정도(Tax포함)에 구매했습니다.

친구들과의 여행이라면 꼭 전세기를 타야할 필요가 있을까요?

저는 다시 간다고 해도 저가항공사를 이용할 생각입니다^^

그만큼 서비스나 품질이 떨어진다고 생각되지 않았거든요.

항공권을 구입하시는데 도움이 되고자 사이트 몇개를 소개해 드립니다.

 

http://www.072.com

http://flight.onlinetour.co.kr

숙소

숙소도 저렴하게 이용하기위해 유명 호텔보다는 도심지, 관광지 근처의

민박집 형태의 숙소를 이용했습니다. 보통 이용가격은 하루에 3~4만원

정도면 매우 깔끔하고 좋은 숙소를 정할 수 있습니다. 좋은 민박집은

예약이 빨리 완료되기 때문에 미리미리 예약해두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호텔이라도 도심지와 멀리 있으면 교통편이 편리하다 하더라도

왕복 시간을 상당히 많이 뺏기게 되서 여행하는데 큰 장애 요소가 되니

이점 반드시 생각해두시고 숙소를 정해주세요!

숙소도 제가 이용한 숙소(홍콩우리집)를 포함해 몇개 소개해 드립니다.

 

http://cafe.daum.net/HKMYHOME

http://www.hotelpass.com/

 

 
TIP

 

* 항공권에 유류할증세가 포함되어 있지않습니다. (현재 약 18만원 상당) 

* 홍콩 대부분의 숙소는 와이파이가 이용가능합니다 :D 

* 공항은 도심지와 상당히 떨어져 있기 때문에 교통수단과 숙소를 잘 결정하시길!

 

 

 

이제 항공권과 숙소만 결정이 됐다면 여행준비의 50%는 끝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만큼 가장 시간도 많이 소요되는

부분중에 하나지만 패키지 여행과는 달리 내가 계획해서 여행을 할 수 있다는 소소한 재미가 있습니다. 여기까지 홍콩에 대해서

간략히 말씀드렸지만 아직도 이야기할 것들이 너무너무 많네요. 그래서 그러한 좋은 정보들을 자세히 소개해둔 책을 두권

소개해 볼까 합니다. 저도 여행가기전에 준비도 할겸 홍콩이라는 나라에 대해서 궁금하고 알고싶어서 가이드 책을 봤었는데요.

먹거리, 볼거리, 쇼핑지역 등 주요정보가 보기쉽게 정리되어 있어서 홍콩에 첫 여행이시라면 한번쯤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Mad for Hong Kong - 홍콩에 취하다

클로즈업 홍콩

   

저자가 직접 이야기를 들려주듯이 홍콩에 대한 소개와 느낌들이 있어서 재미도 있고 유익했던 것 같다. 가기전에 두세번 정도 읽어보았었고 가서 길을 잃지 않도록 주요 건물들이 어느지역에 있는지 열심히 공부를 했었던 기억이 있네요. 저자가 굉장히 홍콩여행 경험이 많아서인지 놓치기 쉬운 세세한 부분과 추가적인 설명이 여행갔을때 매우 큰 도움이 됐었다. 부담없이 그냥 한번 일단 읽어보시길 추천해드려요.

 

일명 빨갱이로 통하는 책. 유명 토익교재의 빨갱이와는 다르지만 홍콩을 배우는데 기본서라고 불릴정도로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는 책중에 하나이다. 실제로 본인도 홍콩여행을 갔을때 길거리에서 여행객이더라도 한국사람인지 일본사람인지 햇갈리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 책을 들고 있는걸 보고 반갑게 인사했던 기억이^^ 홍콩에 가서도 들고다니며 잠시잠시 정보를 확인하는데도 유용한 책인것 같다.

 

그럼 이제 홍콩 여행에 있어서 가장 추천해드릴만한 HOT Place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저희는 매일매일 밤늦게까지

관광을하고 놀다가 또 아침일찍 출발하고 그래서 체력이 바닥이 났을 정도였습니다. 게다가 날씨가 너무 더워서 사진을

찍을 여유조차 많지 않았지만 제가 직접 느끼고 온 홍콩의 모습이 여러분에게도 전달됐으면 좋겠습니다. 홍콩하면

꼭 가봐야할 곳이 많은곳이 있겠지만 그래도 그중에서 엄선해서 꼭 가보셨으면 하는 곳을 소개해볼게요.

지금부터는 풍경보다는 제 위주로!!제 사진들 위주로 해도.. 이기적인건 아니겠죠?ㅋㅋ

 

 

 

 

NO. 01
 

 

홍콩섬(센트럴) -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SOHO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앞에서 

영화 중경산림의 배경이 되었던 곳으로 세계에서 가장 긴 에스컬레이터 입니다. 이 에스컬레이터는 일방통행이기 때문에

내려올때는 걸어서 내려와야 한답니다. 출근시간인 오전 10시 이전까지는 하행, 그 이후에는 상행으로만 이용됩니다. 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조금만 올라가다 보면 아름다운 거리 소호(SOHO)로 바로 이어집니다. 소호 거리에는 해외의 다양한 레스토랑들이 있고 늦은시각까지 운영하기 때문에 매우 인기있는 곳중에 하나죠. 그리고 거리도 상당히 이쁘고 맛도 좋아서 여기서 꼭 식사한끼 하시길 추천해드립니다. 참고로 저는 멕시코 음식점인 icaramba에서 저녁을 먹었는데 정말 강추해 드립니다. 홍콩에서 홍콩지앵 패션을 보여주겠다며 셔츠를 입었어요. 땀에 쩔어있는 제 모습이 보이시나요?다음날 바로 얇은 티셔츠로 갈아입었습니다. 그래도....정재형 보고있나??

 

 

TIP  
 

홍콩은 생각보다 그리 넓지않은 곳이라 관광만 하신다면 짧은 기간 2박 3일에도 충분히 주요 관광지를 둘러 보실수 있습니다. 또한 가족들이나 신혼여행이 아니라면 자유여행을 저는 적극적으로 추천해드립니다. 홍콩은 나라의 전 지역이 면세지역이라 명품, 브랜드 할것 없이 굉장히 싸서 쇼핑의 천국이라고도 불리거든요. 사고 싶은것들이 너무 많은데 사오지 못한게 많아서 홍콩을 또 찾게되는 이유중에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이미 홍콩홀릭!^^

본인의 여행목적이 관광인지 쇼핑인지 테마를 먼저 확실히 해두신다면 여행루트를 짜는데 훨씬 수월하실 겁니다.

 

 

 

 

 

NO. 02
 

 

홍콩섬(센트럴) - 빅토리아 피크

 

 

홍콩야경을 관람하는법은 크게 두가지가 있겠습니다. 이렇게 빅토리아 피크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야경과 스타의 거리에서 바라보는 야경인데요. 밤 8시부터 약 20여분간 심포니 오브 라이트 라는 레이저 쇼를 한답니다. 그것을 제대로 보기위해서는 스타의 거리에서 보는게 좋지만 피크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야경은 홍콩이라는 나라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참 멋진것 같아요.

 

빅토리아 피크에 올라가기 위해서는 버스, 택시, 트램을 이용해서 올라갈 수 있는데 꼭 올라가실때는 피크트램을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가격은 그렇게 비싼건 아니지만 야경을 보기위해 비슷한 시간대에 매우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기 때문에 조금 일찍 혹은 조금늦게 올라가신다면 괜찮지만 주말 황금시간대에는 2시간정도 기다려야 할 때도 있다고하니 참고하세요!

 

 

 

 

 

 

피크트램을 타기위해 긴 줄을 기다리다보면 이렇게 표를 넣는 곳이

나옵니다. 조금만 더 앞으로 가면 이제 피크트램이 보일거에요.

 

 

트램은 선로 하나로 왕복하기 때문에 이렇게 정상에서 내려오는

사람들을 내려주고 다시 사람들을 싣고 올라간답니다.

 
 

트램이 정상에서 아래까지 한번 왕복하는데 10~15분정도 소요됐던것 같네요. 더운날씨에 이미 우리는 녹초가 되어있었습니다. 기다리는것도 너무 힘이들었죠. 그래도 이건 꼭 타야돼!!를 외쳤던 ㅋㅋ

 

정말 힘겹게 트램에 탑승!!저 이거 탈때 정말 압사당할뻔 했습니다.

다들 안다치게 주의하세요~사람들이 모두 오른쪽을 보고있네요??

그 이유는..,,60초 후에 공개할게요^^

 

* 피크트램을 탈 때는 반드시 오른쪽에 탑승해주세요!오른쪽으로 보이는 홍콩의 아름다운 야경! 저도 힘겹게 오른쪽자리 사수..의지의 한국인!!

* 올라갈때는 피크트램을, 내려올때는 버스를 이용하시는걸 추천합니다. 너무 아름다운 홍콩의 야경을 생생하게 볼 수 있거든요.

  (처음에 올라가실때 표를 구매하는데 그때 꼭 왕복이 아닌 편도로 구매하셔야 하고 옵션중에 스카이테라스를 반드시 포함해주세요)

* 명당을 차지하시려면 일찍가셔서 자리를 선점하시길 추천합니다 :D

 

 

 

 

 

 

NO. 03
 

 

홍콩섬(스탠리) - 스탠리 마켓

 

 

한적하고 차분한 분위기의 스탠리 마켓의 입구쪽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도심지에서 계속 사람에 치이다가 이렇게 한적한 곳에 오니 마음까지 차분해지는 것 같더라구요. 사실 오는길에 리펄스베이도 들렸는데 우리나라 해운대가 더 멋졌습니다^^

여기도 굉장히 다양한 상품들을 시장에서 팔고있는데 명품 짝퉁부터 시작해서 없는게 없을 정도더라구요. 우리는 이미 쇼핑을 루종일 하고와서 쇼핑은 하지않고 바로 근처에 식당가 쪽으로 이동했습니다. 스탠리 마켓 주변에 굉장히 맛있는 음식점이 많은데 제가 좋은곳을 몇군데 알고있으니 추천해드릴수 있겠네요. 여행일정이 넉넉하시면 여기 꼭 가보세요! :D

 

 

 

피자 익스프레스에서

우리 이제 딤섬 그만먹고 피자 먹을까?라며 들어간곳. 여기는 체인점이고 상당히 맛있는 곳이지만 가격은 좀 비싼편이에요.

하지만 너무나 배고픈 상황이었고 먹는건 푸짐하게 이것저것 먹었던 우리들이었기 때문에 맛있게 먹었습니다. 여자가 적게

먹는다는 편견은 여행지에서는 통하지 않는 이야기입니다. 2층 테라스 밖으로 내다보이는 바다의 풍경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분명 먹을때는 낮이었는데 여행 얘기와 이런저런 수다를 떨다보니 밤이 되버렸어요. 도심지와 떨어져 있어서 버스타고

약 1시간 가량 이동해야 한답니다. 

 

 

 

 

 

 

 

NO. 04
 

 

란타우섬 - 옹핑 케이블카, 포린사

 

가도가도 끝이 보이지 않는 옹핑 케이블카. 그러나 돈을 주고도 아깝지 않을 정말 진정한 관광지같은 느낌을 받았던 곳이에요. 우리가 간 날은 날씨가 조금 흐려서 안개가 꼈지만 정말 바깥 풍경이 장관이랍니다. 날씨 좋은날에는 마카오도 보인다네요. 공항 바로 근처라서 공항도 보이고 비행기 이,착륙 하는것도 다 보인답니다. 케이블카가 두 종류가 있는데 크리스탈 케이블카는 케이블카의 사방이 뻥~!뚫려 있어서 고소 공포증이 있으신분들은 조심하시구요. 저기 저 멀리 보이는 끝판왕을 깨러 원정대가 출발했습니다~두둥!!

 

 

 

가도가도 끝이없는 지옥의 계단....많은 사람들이 힘들어서 중간중간 쉬엄쉬엄 올라오기 때문에 타이밍을 잘 노리면

저처럼 원샷을!! :D 저거 찍을려고 몇십개의 계단을 뛰어 올라가며..빨리찍어 빨리찍어!!!했던 기억이.....ㅋㅋㅋㅋ

종교를 떠나서 한번 자연경관을 바라보며 천천히 올라가보세요~~가슴이 탁 트이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TIP  
 

* 옹핑케이블카와 포린사는 란타우 섬에 위치하여 여기는 공항, 디즈니랜드, 옹핑만 있기 때문에 도심지와도 상당히 멀어서 하루 날잡고 오는것 보다 여행일정중에서 첫날 혹은 마지막날 이용하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답니다.

* 케이블카는 두 종류가 있어서 갈 때와 올 때 선택이 가능합니다. 일반, 크리스탈이 있는데 가격은 약간 더 비싸지만 크리스탈은 사진에서처럼 바닥이 훤히 보이는 케이블카로 한번은 꼭 타보시길 추천합니다.

 

 

이렇게 제가 생각하는 홍콩의 반드시 가봐야할 곳들을 한번 정리해보았습니다. 어떠신가요?언제 한번 꼭 한번 가보고 싶지 않으세요?어쩌면 홍콩여행의 가장 큰 꽃은 '쇼핑'이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쇼핑같은 경우에는 다들 원하는 브랜드, 살 것들이 다양해서 어떤것을 콕 찝어 추천해드리기 애매~하네요잉 ㅋㅋ 그래도 홍콩가면 다들 꼭 사오는건 있는데 바로 신발!!브랜드 신발들이 잘 살펴보면 굉장히 싸기 때문에 평소에 운동화 필요하신분들 홍콩가시면 몽콕 운동화 거리, 쉐라톤 지하 운동화 매장은 꼭 들러보세요!!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이 있죠. 여행가서 먹거리 빼놓으면 여행했다고 하면 안됩니다잉~먹는게 남는겁니다

 

타이청 베이커리 - 에그타르트 ★★★★☆

저게 뭐가 맛있어??라며 기대도 안하고 먹었는데 정말 맛있더라구요 ㅋㅋ 이걸 맛있게 먹기위해서는요 무조건 사자마자 바로 먹는겁니다. 갓구워서 따뜻할때 먹어야 맛이있어요 호빵처럼요. 대량구매보다는 몇개씩 사서 바로 먹는게 최고인것 같아요. 사람들이 줄서서 사가던데..다 이유가 있는거겠죠?아참!그리고 이 가게가 성시경씨의 '난 좋아' 라는 뮤직비디오에 1초 정도 나온답니다.

정말 빨리 지나가니까 눈을 크~~게뜨고 봐주세요!! ㅇ_ㅇ

 

홍콩가면 이것만은 먹어보자!

 

 

 
   

딤섬 ★★★★☆

홍콩가서 딤섬 안먹고 왔다고 한다면..전주가서 전주비빔밥

안먹고 온거에요. 춘천가서 춘천닭갈비 안먹고 온거에요.

그러니까 이건 한번 꼭 먹어보고 오세요.

새우나 쇠고기 들어있는 딤섬이 제 입맛에는 가장 잘 맛더군요.

비첸향 육포 ★★★★

체인점이라서 홍콩 관광하시다보면 자주 보이실거에요. 맛이

여러가지가 있는데 이건 사람들마다 다 취향이 다르더라구요.

저는 개취를 존중하는 사람입니다^^ 한국사람들에게 이미 유명해서

여기가면 한국사람들 만날지도 몰라요!

 

 

더운날씨..음료가 필요해!

 

 
   

허유산 망고 ★★★☆

비첸향 육포와 함께 우리나라 관광객들에게 가장 유명한 명소!

타임스퀘어 근처에서 먹었는데 저는 A1 망고 노젤리 맛을

추천해드립니다. 잘못 주문하면 이게 왜 맛있다는거지?라며 안좋은 추억만 갖고 돌아올지도 모르거든요.

스타벅스 과일쥬스 - 수박맛 ★★★★★

특정 상품을 홍보하는 것은 아니구요. 이게 우리나라 스타벅스에는 없는 쥬스랍니다. ㅠㅠ 그 이야기를 듣고 저는 더울때마다 이걸 사서 먹었고 마지막 공항에서 비행기 타기 전에도 이걸 마지막으로 먹고왔네요 몇개사서 가져올걸....아무튼 강추!!

  

  

나는 디저트도 먹는 남자

 

 

 

타이청 베이커리 - 에그타르트 ★★★★☆

저게 뭐가 맛있어??라며 기대도 안하고 먹었는데 정말 맛있더라구요 ㅋㅋ 이걸 맛있게 먹기위해서는요 무조건 사자마자 바로 먹는겁니다. 갓구워서 따뜻할때 먹어야 맛이있어요 호빵처럼요. 대량구매보다는 몇개씩 사서 바로 먹는게 최고인것 같아요. 사람들이 줄서서 사가던데..다 이유가 있는거겠죠?아참!그리고 이 가게가 성시경씨의 '난 좋아' 라는 뮤직비디오에 1초 정도 나온답니다.

정말 빨리 지나가니까 눈을 크~~게뜨고 봐주세요!! ㅇ_ㅇ

 

 홍콩이란 곳이 얼마나 아름다운 곳인지 제가 잘 전달해드렸는지 모르겠네요.

그런 분들을 위해서

하나 더 추천을 드린다면 성시경씨의 '난 좋아'라는 노래의 뮤직비디오 배경이 홍콩이거든요.

그 뮤직비디오 못보신분들 꼭 한번

봐보세요~~. 많은 곳들이 뮤직비디오에

나오니까 신기하기도 하고 재밌기도 하더라구요.

 정말 잠깐이지만  추천했던 장소들이 거의 모두 다 나온답니다.

소호 거리,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스타의거리, 타이청 베이커리 등등...

 

 

홍콩여행 소개는 마무리를 해야될 것 같습니다.

여행을 좋아해서 여유가 되면 항상 여행을 많이 했었는데요. 

.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여행의 진정한 재미와 맛을 새롭게 느낄수 있는 계기가 되셨길 바라는 것입니다.

* 한국과 가까운 편이라 경비, 시간 절약 (비행시간 약 3시간 30분 소요)

* 물가가 굉장히 싼 편(2011.11.15일 환율 기준 1HKD = 144.74원)

* 쇼핑의 천국!!(여름과 겨울 두차례의 슈퍼세일기간 동안의 최대 할인율 90%)

* 마카오, 중국이 맞닿아 있어서 넉넉한 일정이라면 모두 관광이 가능.

* 치안이 굉장히 좋은편(그러나 늦은시각이나 사람이 많은곳은 항상 주의!)

* 다양한 교통수단(페리, 트램, MTR, AEL 등 - 모두 옥토퍼스 카드로 이용 가능!!)

 

 

출처 : 싱글 클럽(여행/산행/친목/만남)
글쓴이 : 은지(카페지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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