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만들기

[스크랩] 싱글족 혼자지만 잘 챙겨먹기 (어묵볶음,계란말이 ,홍합탕)

슬픔 없는세상 2011. 8. 31. 18:15

'이왕 먹을거면 제대로 차려 먹자!!'

 

김치 하나 놓고 대충 차려 먹는 사람도 있을테지만

찌니는 안 먹으면 안 먹었지

대충은 안 먹거든요.

전 소중하니까요!!!

 

 

어묵볶음 : 어묵,당근,양파,쪽파,마늘,간장,소금,올리고당,통깨


참치계란말이 : 계란,참치,청양고추,붉은고추,쪽파,소금


홍합탕 : 홍합,무,마늘,청양고추,홍고추,소금


쭈꾸미볶음 : 쭈꾸미,밀가루,양파,당근,마늘,깻잎 고추장,고추가루,마늘,간장,맛술,

매실액기스,올리고당,통깨

 
-  

엊그제 마트에 갔더니 국내산 쭈꾸미를 팔고 있더라구요.

태국산 쭈꾸미의 두배 크기인 국내산 쭈꾸미

가격도 크기 만큼 두배

 

 

 

이 날 산 품목 중 가장 비싼게

국내산 쭈꾸미 3마리에 14,000원

폭풍 눈물 쏟아지네

 

 

[어제 저녁 밥상]

 

꼬들빼기와 김장김치 빼고는 전부 찌니가 만든거네요.

미리 만들어 둔 반찬

김무침,무생채,콩자반 빼고

홍합탕,참치계란말이,낙지볶음,어묵볶음은

어제 저녁에 후다닥 두시간 만에 만든거에요.

 

 

 

 

짤막한 레시피

 

재료 :  어묵,당근,양파,쪽파,마늘,간장,소금,올리고당,통깨

 

 

 

어묵은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야채와 함께 도톰하게 채 썰어 주세세요.

소금간 약간 해서 야채 먼저 볶다가 어묵 넣고 볶다가

양념장 (간장,올리고당,마늘) 넣고

한번 더 볶아주면 끝

마지막에 쪽파 썰어 살짝 볶아주면 색도 나고 좋음!

 

 

 

[어묵볶음 완성]

 

 

재료 : 계란,참치,청양고추,붉은고추,쪽파,소금

 

 

소금 간을 한 계란은 곱게 풀어 채에 한번 거르고

쪽파를 잘게 썰어 넣어줌(식성에 따라 다르나 개인적으로 쪽파 들어 간 계란말이가 맛있음)

참치는 기름을 꼭 짠 뒤

청양고추와 붉은 고추를 잘게 썰어 섞어줌

계란말이 할 때 아까 양념한 참치를 넣고 말아줌

 

 

[참치계란말이]

 

 

 

재료: 홍합,무,마늘,청양고추,홍고추,소금

 

 

무와 마늘을 넣고 먼저 육수를 낸 뒤

마늘과 무는 걸러내고

홍합을 깨끗하게 씻어 육수에 넣고 끓여 줌

소금간과 청양고추 홍고추를 같이 넣고 끓여 주면 완성

(맛술 있으면 한 두 방울 넣는 것도 좋음)

 

 

[홍합탕]

 

 

 

재료 : 쭈꾸미,밀가루,양파,당근,마늘,깻잎 고추장,고추가루,마늘,간장,맛술,매실액기스,올리고당,통깨

 

 

쭈꾸미는 소금이나 밀가루를 이용해 깨끗하게 씻어줌 (찌니는 밀가루를 선호함)

끓는 물에 쭈꾸미를 살짝 데쳐 먹기 좋게 잘라 놓고

야채 먼저 볶다가

잘라 놓은 쭈꾸미를 넣고

양념장 (고추가루,고추장,마늘,올리고당,맛술,매실액기스,간장)을 넣고 잘 볶아 줌

마지막에 깻잎 올리고 통깨 좀 뿌려 주면 완성

 

 

[쭈꾸미볶음]

 

 

 

 

[매콤한 쭈꾸미를 먹을 땐 매운 맛을 중화 시켜주는 계란말이가 같이 곁들여지면 좋아요]

 

 

 

 

 

 

이렇게 해서 어제 저녁 간만에 밥 한끼 집에서 해먹었네요.

요즘 계속 나가서 사 먹었더니

집 밥이 그리웠나봐요.

 

출처 : 싱글 클럽(여행/산행/친목/만남)
글쓴이 : 헤르체(서울) 원글보기
메모 :